#65279; 주일입니다.
수련회에 다녀와서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제부터 참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죄 지은 사람이나 저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
그리고 나도 충분히 죄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나는 죄인이라는 것
등등
느끼고 돌아온 것을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성전을 보수하는 요아스 왕의 모습입니다.
성전 보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묵상해봤습니다.
1. 한 번의 싸움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하십니다.
아달랴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진정한 개혁을 한 후에도 끝나지 않는 싸움과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승리를 보장해주지 못한다고 목사님이 그러셨습니다.
계속해서 싸우라고 하십니다.
2. 내면의 성전을 보수하라고 하십니다.
수련회를 통해 뒤집어진 제 마음을
보수하고 말씀으로 채우지 않으면 더 악한 일곱 귀신이 들어온다고 하십니다. (마 12:45)
인정병, 교만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목장 나눔을 하는데 끊임없이 인정 받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적용을 잘 하는 구나!'라는 소리가 듣고 싶어서
저 자신을 또 변장하고 포장하려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정말 끊이지 않는 싸움인 것 같습니다.
죽는 날까지 교만함으로 훈련 받게 될 것 같습니다.
3. 진척이 있는 보수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물러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진척이 있는 성전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13절)
오늘은 무슨 진척이 있는지,
내일은 무슨 진척이 있는지,
모레는 또 무슨 진척이 있는지
날마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
지금 가장 큰 진척은 죄인임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수련회를 다녀온 후, 그동안의 사건들 속에서 제가 죄인이었다는 것이 인정이 됩니다.
그냥 서러운 것, 불편했던 것, 짜증났던 것들이 생각나도
'나는 죄인' 앞에서 입을 딱 다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간 수련회에서 같은 방 친구들이 담배를 폈습니다.
그래서 방 안에 담배 냄새가 났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짜증이 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이나 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담배피는 죄를 지은 것이고
저는 속으로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그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된 것이 하나님의 셋팅이라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제가 만일 담배도 안 피고 범생이인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되었으면
저는 여전히 제가 죄인인 줄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정말로, 인정 받기 좋아하고 교만한 죄인이 바로 저였음을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꾸만 사건을 주셨음을,
저도 충분히 죄를 짓고 무너질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자꾸만 무슨 일들을 주셨음이 깨달아졌습니다.
돌아온지 이틀 째 되는 오늘, 성전 보수를 잘 하겠습니다.
진척이 있는 성전 보수를 하겠습니다.
인정 받기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도록 제 마음을 잘 추스르겠습니다.
적용
1. 휴대폰으로 큐티 나눔 조회수를 확인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