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입니다.
지난 6년 간의 수련회를 되돌아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중1 겨울 수련회,
목사님의 쇼킹한 오픈과 함께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었던 룻기 중2 겨울 수련회,
제 속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보게되었던 중3 수련회,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 밤, 아빠 차를 타고 달려갔던 고1 여름 수련회,
그동안의 사건이 해석되게 해주신 고2 겨울 수련회,
그리고 제 옛날 상처를 치유해주신 고3 겨울 수련회까지...
지나고 보면 제 삶은 수련회와 떨어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내일 수련회를 가면 이틀동안 큐티나눔이 올리기 힘들 것 같아서 오늘 앞당겨봅니다.
내일, 예후가 악한 왕 아하시야를 심판합니다.
그러자 아달랴가 유다 왕국의 씨를 멸망시키려 하나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가 요아스를 숨깁니다.
그리고 요아스가 자라기까지, 육 년동안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립니다.
참 기가 막힙니다.
하나님께서 수련회를 통해 어떤 은혜를 부어주실 지 기대가 됩니다.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린지 6년이 지나고 나서 개혁이 일어나는데
저도 수련회 온지 딱 6년이 되었습니다.
제 속의 아달랴가 모두 다 죽어질 줄을 믿습니다.
큐티보다는 기도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수련회를 위한 기도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귀한 수련회를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의 삶을 돌아보면 수련회 없이 살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악한 저를, 공로가 없는 저를 살려가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이제 내일 수련회를 갑니다.
모두들 무사히 즐기고 무사히 은혜받고 돌아오게 해주세요.
하나님!
특별히 하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어떤 환경에 있는지 어떤 아픔이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만지지 않으시면 그 누가 그 아이들의 상처를 만지고
그 누가 그 아이들을 만나고 응답해주겠습니까.
하나님 모든 아이들을 만나주시옵소서.
응답하라 2013이라는 설교 제목처럼
아이들이 2013년을 기억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셨던 2013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정말로 예수님 때문에 죽고 예수님 때문에 사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마음에 아픔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그 안에 모든 상처와 모든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김형민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80만 대군과 싸우시는 우리 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싸울 힘을 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고 이 영적 전쟁을 잘 치러나갈 힘과 에너지와 용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또한 선생님들에게도 체력을 주시고 힘을 주셔서
정말로 단 한 아이라도 빠지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맞는 링거의 분자 하나하나가 선생님들의 모든 원기를 회복시키는데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고
단 한명도 빠지지 않고 만나주세요.
하나님,
모든 아이들 마음 가운데 굳은 것이 있다면
얼어붙은 것이 있다면 녹이시고 뚫으셔서
그 아이들 마음 가운데 찾아가서 피묻은 손으로 안수해주세요.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천국을 침노하게, 입을 벌려 하나님을 부르짖게 도와주세요.
주님!
저 또한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이번 수련회, 정말 최고의 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하시는 찬양팀, 스텝들에게도 축복하시고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기대합니다.
만나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