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촉박한 거 같아서 저희반은 하나의 적용질문으로 나누었어요.
Q.나눔 질문 : 내가 없다고 여기는 18번은 무엇인가?
A.선생님 : 어릴 적부터 다리가 너무 안 이쁘다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다리 모양을 가지려면 다시 태어나야 하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게 중요하다며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비교대상을 찾으며 내려놓지 못하고 나도 저렇게 예뻤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A.박세령 : 저는 할아버지가 예전에 지어두신 빌라에 할아버지 내외와 함께 거주하고 있어요. 저희 가족에게 한 층을 전체로 주셔서 살고 있고 예전에는 이사갈 수 있는 아파트도 한 채 있었는데 그거는 팔았어요. 근데 친구들은 모두 아파트에 거주하는데 저는 빌라에 거주하는게 자꾸 비교가 되어요. 전에 가지고 있던 아파트가 있었을 때는 언제든지 거기로 이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없어서 비교의식이 들어요.
A.선생님 : 우선 할아버님이 건물주이신것에 너무나 감사한 부분인 거 같아요. 지금 내가 아직 경제생활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저 보이는 것에만 요동 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세령이의 환경이 제일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환경일 수 있어요. 아버님께서 아파트를 판 것도 요즘 시세가 많이 떨어져서 이윤 많이 남기시고 처분하셨을거에요.(약간 애들이랑 장난 섞어가면서 위로해주듯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모르고 보면 빌라에 사는 나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 비교가 되겠지만 사실 제일 풍족한 환경 가운데에 있다는 걸 세령이가 알고 가면 더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A.임예인 : 저는 남매가 5남매 중 막내인데, 부모님이 벌어오시는 돈을 남매에게 배분해서 써야 하다보니 예전에는 내가 하고싶은걸 만족스럽게 할
수 없는 환경에 불만이 있었어요. 사고 싶은 것도 많고 그랬는데 형제가 많아 한정적인 부분들이 속상했어요. 근데 요즘엔 제일 큰언니는 독립해서 살고 있고 둘째 언니가 원래 하던 진로에서 아예 다른 진로로 가게 되어 부모님이 둘째 언니에게 좀더 신경써주고 계시지만 첫째언니의 독립으로 여유도 생기면서 둘째언니가 바꾼 진로가 저도 관심있어하는 부분이라 같이 물어봐가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이전만큼 불만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이전보다 아버지가 좀더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허락해주셔서 여유가 있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A.선생님 : 형제가 많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환경이고 또 부모님께서 사랑으로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가족이 많으면 화목하기도 하지만 불가피하게 구성원이 많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지혜롭게 잘 극복한 거 같아 보기가 좋아요. 무엇보다 언니들과 소통하며 예인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해 제일 가까이에서 좋아하는 형제와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환경인거 같아요.
A.박하은 : 저는 암기가 너무 안 되어서 고민이에요. 성구암송 하는 것도 잘 안 되어 어렵고 시험공부 중에 암기과목이 힘든거 같아요.
A.선생님 : 저도 암기하는게 너무 힘들어하던 학생 중 한 명이었는데, 사실 중고등학생 때야 암기가 중요하다 생각하겠지만, 사실 인생 사는데에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학생의 때에 해야하는 공부나 암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노력은 해야하는데 저는 암기가 안 되면 순서대로 그림을 그려서 표현하여 암기해보았어요. 원래 하던 방식에서 내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여러가지로 시도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암기했던 방식을 그림으로 대략 그려 설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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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박세령
1.3학년 공부 집중 잘하고 성적 잘나오는것
2. 스트레스 많이 안받기
애들 교육 가야하고 해서 카톡으로 기도제목 받기로 했는데 세령이만 주었어요 ㅠㅠ 여러번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줘서 이번 주일부터는 나눔하면서 꼭 받고 헤어지도록 하겠습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