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보애 : 요번주에 큐티하는거를 잊어버려서 못했어요.. 내용도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겠고..
근데 이번주에 아빠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셨는데 이번 계기로 아빠가 양육을 받게 되었어요.
아빠가 왠만해서는 양육 받겠다고 안하시는데 ... 아빠가 윤리적인 사람이셔서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게
잘 안되셨었거든요. 아마도 음주운전이 아빠에게 수치스러운 일(?)로 느껴진 것 같아요.. 아빠가 양육
받게 되서 엄청 기뻐요.
요즘에 학교에 7:30까지 가면 되는데 저는 6:30분까지 가서 공부를 해요. 근데 아침 공기가 차서 감기에
걸렸어요.. 게다가 요즘 위염도 걸려서 밥도 제대로 못 먹으니까 배도 고프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선생님의 처방 >> 보애는 기도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요즘 큐티도 잘 안되고 몸도 안좋은데 공부에 너무 스트
레스 받지 말고 내려놓고 하도록 해. 매일 기도 10-20분씩 하는걸로 담주에 적용하기다!!
유진 : 요즘 저녁에 자는데도 시간 간격으로 졸음이 와서 한 두시간정도 낮잠을 자게 되요.
사실 저녁에 잠에 들려면 한시간정도 걸려요..
그리고 다시 우울해요ㅠㅠ 가족이 잘 대해줘도 혼자 외로움을 많이 타요..
이번주에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는데요.. 저는 저보다 1살 많은 사촌 언니랑 오빠가 있는데 사실 둘다
빠른 91년 생일뿐이에요... 이 둘은 믿는 사람들은 아니지만고난도 없고 이번에 대학도 잘 들어갔고 너무
행복하게 사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많이 눌리고 내가 지금 1년 꿀어서 학교 다니는게 창피하기도 하고 입
시가 더 부담이 되요...
기도제목은 방학동안 우울증이 잘 치료될 수 있게...
선생님의 처방>> 언약의 말씀 믿음으로 가지고 가도록 해. 힘든 과정을 통해서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는거야. 너는
불안함 때문에 누리지 못하고 있는거야. 지금 너가 하루하루 견뎌내는게 은혜야!!
너는 좋은 환경속에서 자라고 있는데 모든 일이 다 잘되면 너가 하나님을 찾을까??
하나님께서 나중에 너를 크게 쓰시려고 지금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거 같다.
보현 : 할아버지가 지금 고비세요.. 할아버지랑 많이 시간 못보낸게 너무 후회되요.. 할아버지 생각하면 사소한
거에도 감사함을 느껴요...
월요일날 아빠가 술 마시고 오셔서 난리치셨는데 참았어요.. 근데 목요일날 또 마시고 오셔서 정말 참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 빡쳐서 정말 속으로 죽여버릴꺼라고 생각도 했었어요ㅜㅜ
그리고 부부목장에서 엄마가 아빠가 술마시고 와서 마음에 안든다고 토로하면 사람들이 아빠 편을 들어요
제가 들어도 정말 아닌데.. 아빠한테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데 목자님이 마음아 약하셔서 강력한 소리를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제가 이렇게 아빠를 판단할게 못되는데.. 제 안에 의로움이 있는것
같아요. 아마 의로움의 혈기를 엄마한테 받은 것 같아요.
또 속상한건 나도 고3인데 엄막 자꾸 " 넌 공부한다고 되겠냐 " 이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서운해요.
기도제목은 공부열심히하고 큐티도 열심히 하는거에요.
선생님의 처방>> 엄마는 보현이가 우상인것 같다. 이 고3시기에 너가 너무 치우쳐서 사는데 이 힘든거를 표현
도 못하고.. 그냥 밖으로 외쳐!!!! 그리고 아빠가 술 먹고 오시는거 솔직히 먹고 싶어서 그러시는
게 아니야. 집에 오면 엄마랑 보현이랑 핍박하지.. 그런데 무슨 삶에 낙이 있으시겠니.
그러니까 너라도 아빠 편을 들어줘야 되지 않겠니?!
정인 : 오래간만에 다시 와서 너무 기뻐요^^ 미국에서 공부하는거 힘들었어요. 오기전에 기말고사 시험도 있었
는데 공부를 많이 못해서 엄청 벼락치기로 했어요.. 한국와서도 다음날 부터 바로 학원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요.. 스트레스도 너무 쌓이고.. 친구들 만나고 싶은에 만나지도 못해서 짜증나니까 엄마랑 싸우기도
했어요..
기도제목은 이번한주 동안 알차게 공부하고 큐티 열심히 하는거에요!
선생님의 처방 : 공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맡기고 평가을 좀 누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희수 : 저번주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있었어요. 사실 이것 때문에 그주에 시험 포기하고 교회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ㅠㅠ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 뭐냐하면요... 이번에 6월 모의고사 봤는데 엄청 중요한거잖아요.. 근데 제가 이번에
시험을 잘 못봤어요. 저도 못봤다는게 너무 속상해서 울려고 일부러 슬픈 다큐멘터리도 봤는데 눈물이 안
나와서 그냥 참았어요...
근데 6월 모의고사 본 바로 다음날 학교 전교생 원점수로 전교등수가 나온 종이를 담임선생님들이 갖고
계셨는데 이날 선생님이 점심시간에 할 얘기 있으니까 전부 앉아 있으라고 하셨어요. 점심시간에 선생님
이 들어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하시다가 모의고사 얘기를 하시는데 이번에 변동이 심하다면서 위에 있던
애들이 밑으로 가기도 하고 밑에 있던 애들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더니 갑자기 저를 쳐다
보시면서 " 희수야 근데 너는 이번에 OMR카드 잘못 작성하기라도 했니? " 말씀하시는데.... 그때 모든
친구들이 다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정말 그렇게 안나던 눈물이 갑자기 눈에 핑돌면서 너무 창피해서
눈물을 참았다가 화장실 가서 정말 통곡을 했어요.. 저도 제가 못본거는 아니까 인정하는데 그렇게 모든
애들이 다 있는 앞에서 꼭 내가 시험 못봤다는 거를 이런 식으로 말하는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한테 쫌 감사하기도 해요. 그렇게 안나던 눈물을 터트려주셨으니까요. 만약에 이렇게 안 울고
계속 마음속으로 속상해 했으면 이거 때문에 제대로 생활하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사실 3월이랑 4월달은 모의고사 본걸로 상을 탔었는데 상 탄 멤버들이 거의 같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같이 탄 멤버중에 한명은 전교 3등하고 또 제 단짝친구도 전교 1등하고..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정말
끝도 없이 좌절감이 들었어요..ㅠㅠ
기도 제목은 이번주에 시간낭비하지 않고 공부하는거에요.
선생님의 처방>>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희수를 인도하시려고 이런 사건도 주신거야.
너무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려놓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받아들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