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26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큐티캠프후기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생기는 합부전증과 부정맥이 있어서 6개월마다 병원진료가 있었고, 5년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병이여서 수련회를 가고 싶어도 병원린료가 있거나 학교를 가야하는 경우가 있거나 부모님이 안보내주셨다.
처름 수련회 갔을때 낯설음이 있었고, 말씀이 잘 들렸지만 첫 기도는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뜨끔뜨끔 찔리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이번 수련회도 처음과 같이 낯설음이 있었고, 과연 내가 수련회에 가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지..라는 생각이 있었으며, 과연 이변 수련회때에도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수련회 갈때마다 혹은 주일마다 과연 어떤 말씀으로 설교를 해주실까.. 하는 생각과 기대가 있었다.
2박3일이라는 수련회 기간이 너무 짧은 시간도 아니고, 너무 긴 시간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출발할때는 기대반, 낯설음 반으로 시작을 했는데, 마지막에는 아쉬움이 많이 생기고, 은혜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첫날 말씀 제목을 용서라고 주셨을때 부모님을 생각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수술을 시켰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원망을 했던게 나였고 용서를 했어도 조금이라도 남아있는게 사람인데 "믿고 말씀이 있으니까 용서하라"라는 말씀이 찔렸다.
이유는 내가 말씀은 들려도 믿음이 부족해서 용서를 못한것이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회때 느낀 거지만 말씀이 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찔렸고, 기도가 잘 되면서도 안되는 것 같았다.
수련회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마음속에 쌓이는게 많아서 답답했고, 언제서부터 쌓이기 시작했는지도 몰랐고, 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회에 도착해서 기도시간에 눈물이 나왔고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 쌓였던 것들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말씀처럼 용서가 되고, 부족했던 믿음이 더 생기기 시작#46124;던 것 같았다.
수련회때 기도시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속에서 나오는 눈물을 흘렸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오랫동안 공동체에 붙어있었는데도 마음속에 뭔가가 쌓여서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수련회를 통해서도 기도시간이 끝났는데도 마음속에서 쌓여있던 것들이 풀린것 같았다.
아쉽기도 하고, 좋았었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