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요^_^*
작성자명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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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8.20
지금으로부터 한달 전 엄마손에 질질끌려와 새가족이라는 자리에
덩그러니 아무생각 없이 앉아만 있었던 나.
교회에 올 필요셩도 느끼지 못했고 모든게 다 귀찮게만 느껴졌었다.
아침에 귀찮게 진짜......
그렇게 나는 교회 워십댄스팀에 들어가게 됐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춤이 좋아서 였다고...^^
하지만 매주매주 교회를 나오고 한명두명...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생길때마다 다음주는?그럼..또 다음주는??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워십을 연습하면서 노래 한구절한구절을 듣고 부르고 몸으로 옮기기까지..
이젠 워십이 그냥 춤이 아니라는 것을 비로소 실감한다.
수련회의 출발하기 전날
짐을싸면서 내 머리속에는 귀찮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래도 아....워십...약속했지..잘해야지...이제 알았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그다음날 아침 나는 버스에 올랐다.
반배정이 되고 모르던 사람들을만나 한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밥을먹고..
사소한 일인것 같지만 뭐랄까? 이런 일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을 열게 해주었다.
첫째 날 저녁
우리는 어른들이 모두 있는자리에서 워십댄스 공연을 했다.
음악이나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우리는 춤췄다.
하나님이 도와주셨던것일까? 연습도 많이 못했는데..
우리는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그날저녁 모두가 모여 앉아 기도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나는 아직까지 이 자리가 불편하기만하다.
중얼중얼 기도를 하는 아이들을보면 가끔
뭐 저리 할말이 많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다음날 아침체조를하고 반별로 나눔도하고
어제보단 조 사람들이랑 많이 가까워 진것같다.
이날 하루는 내머리속에 물놀이 라는 단어를 가득~넣어두고 다녔다^_^
조별로 여러가지 게임도하고 얘기도 하고 처음에
서먹했던것에 비하면 많이 가까워진듯?
이날저녁 전도사 님의 말씀을 듣는데 갑자기
머리가 왜이리 아픈지.....
이런 내 손을 잡고 걱정해주는 친구와 언니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도시간....뒤에 혼자 쪼그리고 앉아있던나에게
다솜이가 와서 손을잡고 기도를 해주었다.
같이 기도를 하는데 왜그리도 눈물이 나던지....그리고 뭐그리 할말이 많던지..
기도회가 끝나고 캠프화이어 시간이 됐다.
마지막밤,..우리 워십팀 수련회 마지막 공연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모두에게 왠지 미안했다.
걱정해줘서 고맙기도 하고..^_^..그래도 공연은 무사히 마친것 같다.
숙소에 먼저 들어가는 바람에 바베큐파티에서 고기는 많이 먹지 못했지만,
이날은 참...아직 은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은혜받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아주 먼옛날~하늘에서는......^^;;
지금 생각해보지만 수련회 가기를 잘한것 같다^^!!
나 은혜받았어요! 열심히 교회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