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녀왔던 수련회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수련회...
그 수련회가 막을 내려 더욱 더 아쉽다.
처음에는 긴장과 설렘을 안고 버스에 탔다.
과연.. 그 긴장과 설렘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
도착할 때부터 다른 수련회 베이스 캠프였다.
넓은 강당은 예배드리고 기도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물론 이 넓은 강당이 쓰일 곳은 예배밖에 없지만....
식당가는 길...
넓은 잔디구장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밥을 먹자마자 그 곳으로 뛰어가서 축구를 했다.
물론 시설만 좋은 것은 아니었다.
첫번째 말씀을 들을 때, 김형민 목사님의 목소리는
중등부 예배때보다 더 우렁찬 것 같았다.
목사님도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것일까?ㅋㅋ
특히 내 친구 한명은 은혜를 많이 받은 것 같다.
교회에서는 기도할 때 큰 눈을 자랑했던 내 친구가
이번에는 나보고 목사님께 같이 기도 받으러 가자고 하는 것이다.
나는 많이 놀랐다. 나는 그 친구가 은혜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순간 나는 무얼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친구와 나는 많은 은혜를 받았다. 목사님이 오셔서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나는 확신한다. 그 친구는 새 사람이 될 것이라고.
근데 불만인 것도 솔직히 조금 많았다.
이승민 전도사님이 우리쪽에는 문상을 뿌리지 않았다는 점.
밥이 별로였다는 점. 간식을 조금 밖에 못 먹었다는점.
이번이 내가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다.
내가 이 글을 왜 올리는 지도 모르겠다.
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다.
내가 지금 수련회 후기를 쓰고 있는 것도, 은혜를 받은 것도
다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나는 고난이 없어서 이런 말할 자격이 없은 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고난이 있거나 행운이 있다면 모두 우리 주님께부터 감사해야 할것이다.
하나님께서 수련회 다녀온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주신 것이다.
은혜 주신 하나님, 기도 주신 목사님, 찬양해주신 이승민 전도사님,
그 이외에 모든 스테프들과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 수련회에서는 더욱 많은 은혜를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