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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 중2 이동건입니다.
저는 재혼가정입니다. 제가 3살 때 엄마가 집 문 앞에 저를 두고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그 후에 부모님은 이혼하고 저는 1년에 2~3번 친엄마를 만나며 자라왔습니다.
그 뒤 9살 때 새엄마와 처음 만났었습니다. 제가 그때 새엄마를 무척 경계했었다고 기억합니다.
10살 때 아빠는 새엄마와 재혼했고, 저는 반 지하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그때 보통 술을 먹느라 새벽4시는 넘게 들어왔었습니다. 아빠가 같이 있는 시간이 적었기에, 새엄마는 저랑 살면서 학교에서 부모님을 부를 때마다 학교에 와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수업시간에 참여하지 않고 시험지는 백지로 내거나 찢어 버렸습니다.) 또 어떤 때는 뛰어내릴라고 건물 옥상에 올라 간적도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러나하고 3학년 때 담임쌤의 권유로 부모님은 심리검사를 저에게 시켰습니다. 저는 그 결과 제가 소아 우울증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검사결과가 나온 날 아빠는 충격을 받고 공사중인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릴라고 4시간동안 서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3학년 겨울부터 새엄마에 손에 이끌려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나가게 된 계기가 친절한 엄마의 목장 집사님들 때문에 교회는 좋은곳이라 인식을 가졌다고 기억합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다가 처음으로 4학년때, 큐티캠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2번 재혼한 간증을 듣고 저는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아보기로요.(나중에 생각한것이지만 제가 그때 성령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뒤 우울증 치료와 교회를 다니며 저는 점점 좋아졌고 6학년때는 우울증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가 요즘은 옛날 이렇게 주님이 주신 기적들을 잊고 큐티나 예배에 전심다해 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도 다가오는데 공부도 많이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저에게 주어진 의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