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준아
간증문
세상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부담이 있다.
밥을 다 먹어 버려서 누나에게 혼나는 것도 힘이 들고, 지금 TV 상영하는 헤리포터를 못보고, 입교 간증 쓰는것이 안타깝다.
학교 급식이 맛도 별로이고, 소화도 잘 안되는것, 그리고 학교 가는길이 오르막이라서 힘이 든다.
학교 상담실에 3학년 선배가 있는데, 내가 그 옆에 있다보니 그 형 때문에 힘이 든다. 그 형은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고, 나를 성가시게 하고, 나에게 사과를 했지만, 반성이 없이 계속 한다. 체육시간에 학교 줄넘기를 쓰려고 할때, 그 줄넘기가 자기것이라고 우기기도 한다.
복도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하기도 한다.
엄마 일 도우며 심부름 할때 마다, 500 원씩을 주기로 했는데, 엄마가 약속을 하고 안준다.
아마 10번 이상일거다.
학교 갔다 와서 집에만 있고, 주일에도 집에 있다 보니, 심심하고 지루하다.
휴대폰으로 외국 음악과 TV 드라마 주제곡을 여러번 들으니 이제는 재미가 없다.
사람으로 태어나니 힘들다. 공부도 모르는것이 많고, 구몬숙제를 해야하는데, 계속 밀리고 있다.
해야할 것을 늘 다 하지 못하는 것도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