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
중3 박시연
저는 1학년이 끝나갈 때쯤 친구랑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소홀히 대했다고 친구는 저에게 말하며 그 이후 저를 외면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저랑 같이 놀던 저희 반 다른 친구들에게 도 이 사실을 말하고 저를 따돌렸습니다. 그래도 학년 말이라 그냥 그렇게 사건이 잘 마무리 되는 듯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랑 싸운 그 친구는 2학년이 돼서 제가 복도를 지날 때 마다 저에게 들으라고 일부러 욕을 했습니다. 외모를 비하하는 온갖 욕과 쌍욕에 나중에는 왜 사냐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척 지나갔고 나중에 참다 참다 너무 힘들어서 엄마께 말씀 드리고 엄마가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얘기를 나누고 나자 친구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고 친구의 속마음을 알게 되자 저를 괴롭혔던 친구였지만 자신의 죄는 모르고 그 친구를 미워했던 제 자신이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저에게 욕할 때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면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고 그 친구를 닮아가기 싫어 제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마음 속으로 늘 그 친구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중2 때 겨울 수련회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정죄하지 말고 회개하라고 하신 김영민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친구에 대한 미움을 떨쳐내고 용서하며 그 친구를 위해 기도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를 정죄하였던 제 자신을 회개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야기를 나누어도 뭔가가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확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늘 저를 곁에서 보살펴 주시어 저의 죄를 뉘우치게 해주시고 저를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