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안민경입니다. 저의 첫번째 고난은 아빠였습니다. 두분이결혼하기전 엄마는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와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빠의 겉모습만 보고 아빠와 불신결혼을 하셨습니다. 그 결과 결혼한지 1년후 아빠는 10년짜리 여자친구가 생기셨고 게속 여자를 만나셨습니다. 거기다가 아빠의 사업이 번번히 실패함으로 빚은 쌓여만 갔고 두분의 다툼은 늘어갔습니다.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집을 나가시고 가끔 집에 들어올땐 엄마와 대판 싸우시고 다시 나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에 엄마,오빠,저 이렇게 셋이 우리들교회에 왔지만 변하는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계속 집에 없자 아빠가 없는것이 더편했고 아빠빼고 셋이 사는것이 부부싸움을 보는것보다 나아 아빠가 집에 안들어왔으면 했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더 열심히일을 하셨고 엄마의 우울증과 adhd는 심해져갔습니다. 엄마가 일을하시자 저는 2학년때 학교가끝나면 집을 청소하고 밥을 했습니다. 청소가 안되어있다면 엄마는 화를내셨습니다. 그땐 아픈엄마를 이해해서 청소하는거보다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착한 척을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엄마의 아픈모습은 약을먹으며 사라져갔고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아빠는 집에 들아오셨습니다.
저의 두번째 고난은 저의 모습을 보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들어오신후에도 두분의 다툼은 끊기지 않으셨지만 6학년쯤되니아빠가 하나님을 믿어 가족이 조금 화목해진거같았습니다. 그이후 점점 엄마와의 대화도 많아지면서 여러가지를 깨달았습니다.저는 어릴적 엄마가 바보라고생각했습니다. 엄마에게 무엇을 물어보면 답도 잘모르시고 사춘기오빠에게는 너무 잘속으셨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가 무시할만한 사람이 아니였습니다.엄마는 저희에게 속은게아니라 속아주셨던것이고 오직 오빠와 저를위해 힘든것을 참으신 멋진 분이셨습니다. 그런엄마를 무시하던 저를 보았고 저스스로 착한딸이라생각하던게 깨지게되었습니다.이러면서 엄마와 저는 매우 가까워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아빠와는 멀어져갔습니다. 중1때부터 아빠와 엄마는 거의 싸우지 않으셨고 싸우면 난리치는게아니라 몇주간 말을 안하는 냉전상태로 싸우셨습니다. 바로 한달반전에 두분은 그 냉전상태에 계셨습니다. 항상 싸워도 2주면 끝났기에 이번에도 일찍끝날줄 알고있었습니다.하지만 두분은 한달이지나도 말을 하지않고 남처럼 지냈습니다. 냉전이끝나지않자 엄마와 아빠얘기를 많이했습니다.엄마는 아빠에게 사과를 했는데 아빠가 받지않으신거라했고 아ㅃㅏ가 아픈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아빠뒷담화를 까고있던중 아빠에게 문자가왔습니다. 그문자에는 아빠가 처음으로 저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얘기가 담겨있었습니다. 방금 뒷담화를하고왔는데도 그 사과한마디로 아빠의 모든것을 용서가 되었고 아빠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저에게 아빠를 미워하지말라는 얘기같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아빠가대화가안통한다는 엄마의 말을 무시한채 아빠와 저녁을먹으며 대화를 했습니다.대화를하는데 아빠가 정말 대화가 안통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빠에게 하고싶은말을 저혼자 말하고있엇는데 아빠는 제말을 듣기는 커녕 한쪽귀로 듣고 흘려보내고있었습니다.또 제가아빠에게 말한것중 하나를 트집을잡아 정말 지루한 훈계를 하셨습니다.저는 답답한아빠와 얘기를 해서그런지 무슨이유인지모르게 눈물이났고 아빠는제가우는이유를 물어보지도않고 훈계를 이어나갔습니다. 아빠가 마냥 똑똑하고 잘나고 정상적인사람인줄 알았던 저는 꽤 큰충격이였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아빠뒷담화를많이했고 더무시했습니다. 한창 아빠욕을하다가 엄마가저에게 아빠는 말을불쌍한사람이다,다른사람을 정죄하지마라, 그런아빠여도 너의아빠다 라는말을 해주셨습니다. 그제서야제가 아빠를 욕할자격이없는 죄인이였고 다른사람들을 정죄하는 저를 보았습니다.간증문을쓰기 하루전 두분은 화해를하셨고 다시 원상태가 되었습니다.아빠를 정죄하고 무시하지않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