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후기~너무 늦게쓰게되네요?
수련회가기 이틀전까지만해도 난 그냥 고3애들하고 놀 생각에
빠져있어서 그냥 마냥 수련회를 기다렸었다.
이유는 어찌보면 간단했다. 고1때부터 나는 또래보다는
동빈이형 용희형,하진이형이랑 계속붙어다녔었다.(특히수련회에서는더더욱!) 그냥 수련회에서 찬양할때 아무 눈치안보고 말그대로 나와주님과의 예배니까 찬양할때 어찌보면 미친듯 즐겁게 찬양하는게좋아서
더 따라다녔었던거 같았다. 교만인지 모르겠지만..내눈엔 동갑중엔 막 즐겁게 뛰며 찬양하는애가 없었다.(남자아이들중엔..)
그래서 형들이 청년부로 올라가고 내가 그야말로 최고령자가된 첫수련회였다.형들은 막 동생들 잘이끌어주고 같이 기도도 진실된마음으로 서로해주고 자신들이 먼저망가지고 먼저 실천하는모습을 보였었는데..난 나혼자서 할자신이없었기에..저번에 언젠가 용희형네서 동빈형,하진형,용희형이랑 같이 잔..게아니구 밤샌적이있는데 동빈이형두 실천하는모습을 보이려해도 혼자와 둘은 차이가크다고했었다.그래서 그냥 수련회를 준비하는 마음태도도 예배에무게가 실리기보다는 그냥 노는것에 더 무게가 실린게 사실이다.그런데 이틀전 나의고민을 주님꼐서 아셨는지 영훈이가 우리집에서 자게되었는데 내가 그때 그냥 위에 했던말을 넋두리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사실 자기도 맘껏찬양도하고 기도도막 같이 하고싶었다구 그런데 여름수련회때는 처음왔었고 아는사람도 거의없어서 몸이 소심했었다구 그러는것이였다!!그때부터 영훈이와 밤새많은얘기를 나누었고 결론은 수련회가서 정말은혜받고오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기도하면서 정말 서로의 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했다.
그래서 여차저차하여 떠나게된 수련회.
아! 예찬이 말대로 조편성을 보고나서 이건 누구의 눈치도보지말고 수련회 자체를 즐기라는 주님의 뜻인걸 살짝(?)느꼈다. 완전 친한 고3같은 또래끼리 그것도 같은목장식구들과 함께 조가되었던것이다.뭐서로 어색할것도 없는사이였기에 가는길에 마음이 더 가벼워졌었다.
도착하고 얼음깨기도 하고 저녁도먹구 이제 첫날밤 예배.
김형민 목사님의 너무나 열정적인 설교에도 불구하고 난..목사님 바로앞에서 눈 반쯤 풀린채 꾸벅꾸벅 졸면서 설교를 듣고있었다.설교를 정말 듣기만 했다.생각해보거나 마음으로 느껴지거나 그런것없이 그냥듣기만하고 있었는데 설교 도중에 강서막장 김요셉 이러시는데 완전 식겁해서 그때부턴 정말 정신차리고 듣게되었다.기도시간이되었고
난 자리구성원이 왼쪽김예찬오른쪽정영훈이였다.수련회가기전부터 이상하게 방언에필요성에대해 듣게되구엄마도 계속 요번수련회때는 방언을 받으려고 노력해보라고 하셨다.기도시간전까지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기도시간에 양옆에서 방언으로 기도하는걸 보고 솔직히정말많이 질투심을 가졌다.왜 나만 못할까..나자신에 실망도하고..안그래도 원래 기도할때 정말 불쌍하게 으엉엉울면서 기도하는 나인데 그런 설움(?)이 복받쳐서인가 더더욱 서럽게 울면서 그냥 따졌다. 방언좀 주세요.방언좀 달라구요. 옹알이를 하려다 말고 하려다말고..그나마 정말고마웠던건..이런내맘을 알게하셨는지..김예찬군과 빵상영훈이가 양쪽에서 내손을 잡고 기도해주었다..그렇게 첫날밤이 흘러갔다.둘째날 We are the one을할때도 그냥 정말 망가지면서 우리조를 위해 이한몸 아끼지않고 불살랐으나..예찬이가 말한거와같이 이름맞추기에서 한번졌다.솔직히 나정말 많이 망가졌는데..잊어줬으면해..☞☜그렇게 또 수련회활동을 잘 정리하고 마지막날밤 예배가 시작되었다. 찬양도열심히하구 설교말씀도 어제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잘 들었다. 또 어김없이 기도시간이 찾아오고 어제 주님과 나누던대화를(?)마무리 짓기위해 다시 주님께 매달렸다.내죄를 보고 회개를먼저하고나서 방언을 달라고..그런데 정말 진짜 신기하게..내입이 내의지와는상관없이 막 움직였다.속으로는 분명 나는 대한민국말로 기도를하는데
입은 이상한 외계어를 말하고있었다.멈추고싶어도 멈춰지지않았다.
어느정도였냐면 하다하다 목이너무아파서 어쩌다 한번멈추면 한번 푹쉬었다 다시할정도였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하고 감사기도도 올리고 내기도에 열중했던 순간..
나만큼,아니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이 생각났다. 처음에 정민이를 시작해서 지수,하윤이,다솜이,영훈이,예찬이,대찬이..등등 찾아가서 정말 엉엉울면서 기도했었다.
특히 대찬이는..My Story시간에 대찬이의대해 얘기를 듣고 정말 회계를 많이했다.
그냥 친하고 나를 잘 따라주던 동생이여서 너무 막대하다싶을정도로 장난을 칠때도있었는데..나와 똑같은 고난을 가지고있었고 더더욱 내가 힘들때와 지금 대찬이 나이가 똑같았다.정말..회계를 많이하고 대찬이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되려고 기도도열심히했다..
참,여기서라두 꼭 말해야겠는데
목사님이 기도제목을 주시고 그에해당되는사람들을 강단위로 올라오라고하셨을때..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들..진짜 완전 감사합니다 ㅜㅜ
아..어쨌든..그렇게 마지막날밤예배도 끝이나고,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며 수련회 마지막날밤을 보냈다.
셋째날은 사실..전날 너무나 열정적이였기에..피곤해서 잘기억은 나질않는다..몸도 좀 안좋았었고..
요번수련회를 통해 얻은게 너무나 많다.
눈에 보이는걸로 치자면..방언,다른 사람들의 고난을 이제나도 어느정도는 체율이된다는것..?
또 눈에는 안보이지만 맘으로 느낄수있었던것은..예찬이도 고백했듯이,정말 앞에나가서 뭐하는거싫어하고 기도도 지혼자만 막 하구 그랬던 녀석인데 -_-같이 신나게 뛰며찬양도하고 자신의 장기인 춤으로써 앞에나가서 분위기도 많이 살려주고 가장고마운것은 같이 기도를 할수있게 맘을연것이 가장고맙다.
수련회 이틀전까지만 해도 많이 바란것도아니고 나에게 힘이되어줄 한명을 원했는데, 예찬이와 영훈이 한명에 한명을 더 얹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또한번놀랐고,너무나 감사했다.
수련회를 갔다온지 2주가 되어가는데..혹시나했더니 역시나 다른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나의 믿음은 한없이 추락중이다.그것이 수련회후기를 늦게쓰게된가장큰 원인이되기도했고..정말 생활예배가 중요한것이다.중,고등부 아이들아 정말 생활예배가 가장 어려운것같으면서도 정말 중요한거야 ㅜㅜ 생활예배잘드리고..
어쨌든 수련회 후기를씀으로써 다시한번 수련회때 있었던일을 회상하게되었고 어쩌면 수련회를 갔다온후 풀렸던맘을 다시 추스릴수있는 좋은기회가 될수있을것 같기도 하다.
김형민목사님,이승민전도사님,여러선생님들,스탭선생님들.
우리 고3!애들!
그리구 또 ..
무슨 수상소감도아니고 어쨌든
너무많아서 일일이 이름을 다 말할수없지만
정말 다들 항상 많이고마워하구있구 내가 장난이심한것두 다웃으면서받아주는것도 다알구있구 ㅜ자주는아니지만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고있어T^T여튼 너무나 고마워~~♡
끝이좀 어정쩡한데..
우야둥둥 저에겐 너무나 값진 수련회였다는게
이 긴~수련회후기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