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수련회는 우리교회자체로 가는거였고, 참많이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특히 고3이라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가운데 주님안에서 회복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너무나좋았다.
수련회 가기전, 생활이 엉망이었고 공부에 지치고 삶이 재미가 없었다. 수련회 가기전날, 갑자기 수련회를 위해 준비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기전에 여느때와 같이 요번에도 은혜를 부어주실줄 믿는다고 간단하게 기도하고 잤다.
첫째날, 교회에 와보니... 맙소사 같은 학년끼리 조다. 지난 수년간 서로 같이 볼꼴 못볼꼴 많이 보고 알거 다아는 우리 2조 고3들... 한건 하게 생겼다.
덕분에, 이번수련회에서는 남들의 시선 다필요없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동빈-용희 요셉-예찬.... 우린 요거다.우린망가져도 된다..
찬양을 너무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고3... 나이 제일 많으신 어르신들이다. 우리가 맨앞에 가면 알아서 자리를 비켜준다. 이번수련회때 자리를 제데로 잡은것 같다.
나는 자유해.... 나는 자유해....... 이찬양을 하는데 대학입시에 대한걱정, 남들의 시선 싹 물러가고 내 영이 너무 자유로워 지는 것을 느꼈고,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요번에 처음으로 내목소리를 최대한 크게 내서 찬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도시간, 첫날인데도 너무 은혜를 많이 받고 엉엉울면서 기도가 터져나왔다.
난 너무나 주님께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다. 중학교때 기억은 잘 안나지만 힘든 일이 있어 방에서 엄마와 함께 기도하다가 방언을 받았었는데, 방언의 소중함을 새삼느끼고 정말 하나님이 계시고 나를 불꽃같은 눈으로 바라보시며 내 삶을 이끄신다는것을 알 수가 있었다.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주님께서 나의 강함이 된신다며 나에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해 주셨다.
포크댄스 - 우리교회여자애들은 다이쁘다. 애들이 다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ㅋㅋ 재미있었다ㅋㅋㅋ
방으로 돌아온 후, 같은 고3인데 처음보는애들이 많이 있었다.
난 새가족 팀이었는데...얘들이 언제 왔을까ㅋㅋ 참 회개해야겠다....
우리방애들모두 참 착한애들이었고 다툼없이 너무나 잘지냈다.
그리고 역시 수련회를 오면 수다떠느라 잠을 잘 수가 없다. 내일을 위해 억지로 잤다..
둘째날
위아더원- 시끄러운 4조만 없으면 우리조가 다이길줄 알았다.
그런데 이름맞추는 코너에서 딱한번 지고 말았다...
나이를 먹으니 이름이 잘안외워지나보다.
스텝형누나들 역시 저번처럼 말들이 다틀려요... 150점 만점이라면서요ㅠㅜ
그래도 재미있었다ㅋㅋ 우리조에는 참 끼많은 애들이 많은데, 담엔 꼭 보여주길바래ㅋㅋ
저녁예배시간,
몸이 너무 지치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처럼, 나도 내삶에 공부하는데에 있어 내욕심이 너무 많았다. 회개로 기도를 시작했다. 이번 수련회에 비전을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우선 주님이 내삶에 주인으로 모실 수 있도록 기도했다.
기도의 시간,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다. 입에서 방언기도가 터져나왔다. 옆에서 방언을 달라고 기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었다. 기도를 할려고는 하는데 잘되지않고 옛날의 나처럼 겉돌고 있는 친구들이 보였다. 옛날의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주었다. 이들이 나를 변화시켜주신 주님을 알 수 있도록 놀라운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내가 변한것 같이 이친구들도 변할 수 있도록 기도가 터져나왔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확실하다. 삶을 바꾸신다.
옛날에 난 이랬다.
예배가 끝나고 엄마가 목장나눔을 오래 한다고 의자를 걷어 차면서 빨리 집에 안가냐고 당장 집에가자고 소리지르고, 우리들교회에 수련회는 참재미없다고, 교회에 아는사람하나 없다고 내가 다시는 그 먼교회 나가나 보자고, 교회에서 누가 말을걸어도 땅만쳐다보고 항상 어두운 아이었다.그냥 피씨방에서 사는 죽돌이었다.
그러다가 중3 여름수련회에서 친구를 딱 1명 사귀었다. 조학승이라는애. 공통된주제는 춤.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박범진,김성완,김건우등 친구를 사귀었다. 그래도 공동체 속에 잘 참여하지 못하고 많이 겉돌았다. 교회에서 여자친구도 사귀었는데, 정말 아닌것 같았다. 그래서 전도사님께 가서 죄를 고백하고 헤어지겠다고 했다. 그때, 나는 전도사님께 앞으로 좋은 배우자 만날거라는 결혼의 축복을 받았다. 그 후로 나는 여자친구를 사귀지않고 하나님께 집중하기를 결심했다.불신교제도 하지 않기로했다. 중3말,는 목자가 되있었다. 친구들을 챙기고 어설프게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그래도 뭔가 하는것 같아 좋았고 남을 위해서 기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큐티라는것도 해보았다. 이미 난 많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고2, 어느날 아침 전도사님한테 문자가 왔다. 2007년 중고등부를 섬길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난 이때까지 이게 어마어마한 축복인줄 몰랐었다. 난 너무 부족했지만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중고등부 큐티나눔인도,찬양인도.. 교회공동체안에서 어울리기 시작했고 섬김과 사랑, 주님에 대해 배워갔다. 내 말투, 성격, 대인관계 삶 자체가 바뀌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성적이 올랐다. 엄마가 아무리 우리들교회가자고 얘기해도 안나오시던아빠가 내가 바뀌었다면서 우리들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셨다.
아빠가 왜 먼곳 까지 수요일도 예배를 드리러 가냐고 그러시던날 우리가족은 모두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그 날, 목사님이 새벽나라에 글한번 써보라고 하셨다. 나는 바로 쓴다고 했다. 그리고 주님께 도우심을 구하고 말씀을보고 그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어렸을 때 책한번 읽은 기억이 없는 내가 글쓰는 법을 훈련하고 있었다.그리고 새벽나라 1월호가 나오고, 옛날엔 네비게이토에 엄마아빠가 다니셨는데 같이거기 다니시던 동갑인 여자애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여기 나온 예찬이가 그예찬이가 맞냐면서.. 엄마도 목장식구와 다른 사람들에게 내 얘기를 하신다 그러셨다. 나는 다른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모든게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그리고 자진해서 제자훈련 신청. 매일 말씀을 연구, 묵상 매일의 삶에서 주님을 만나게 되었다. 제자훈련, 고3인데 왕복 4시간이라는 시간을 내면서 수요일,토요일 제자훈련에 참석하게 되었다. 전도사님은 또하나의 축복의 말씀을 해주셨다. 넌 대학 잘갈거라고.
난 어쩌다가 주의 종에게 2가지의 축복을 받았다. 주님은 정말 살아계시다. 내가 만약에 우리들교회에 안나오고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게임만하고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 스스로가 내삶을 회상해보면서 감사기도가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이 하실일을 기대하게 되었다. 옛날의 내모습을 가진 이들에게 기도를 해주면서 참 은혜를 많이 받은것 같다.
옛날에는 말도 잘못하고 누가 말걸면 고개를 푹숙이고 있던애가 막 무대에 나가서 텔미도 추고 춤도 혼자 신나게 잘깝추면서 춘다. 신기하지않냐?ㅋㅋ 너네도 하나님이 바꾸실 수 있다...
예배가 끝난후, 밤새도록 고3끼리 신나게 나눔을 했다. 서로 다 너무잘알고있기때문에 할말안할말 서로 단점말해주기등 깊은 나눔을 가졌었다ㅋㅋㅋ 역시 우린 재밌다. 세상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노는것보다 교회안에서 노는게 훨씬 재밌다. 우리들공동체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생활예배를 잘드릴 수 있도록 기도한다.
우리들교회 고3들위해 많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