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경을 읽어보면 교만 을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만은 국어사전에서 제 스스로 잘난 체하며 겸손함이 없이 건방지고 방자함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과 동등해지려고 했던 타락한 천사, 사탄으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교만은 우상숭배의 죄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잠언서16:18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태초부터 아담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동산의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인류에게 죄가 들어왔고, 가인은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고 제 뜻대로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를 드린 동생 아벨을 시기 질투하여 죽이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움을 보고 제 뜻대로 아내를 삼아 네피림이 되었고, 사람들의 이름을 내기 위해 바벨탑을 하늘에 닿도록 쌓았고 ...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결국 교만은 하나님은 의지하지 않고 제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들을 잘 키워보기 위해 제 뜻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린 아들은 제마음에 흡족하게도 학습의 효과를 보이고 사람들에게 자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량이 많고 쉬지않고 움직이는 아들이 공부보다 운동에 소질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누가 운동이나 무용을 시켜보라고 하면 듣기가 싫었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옷을 더럽혀 들어오면 얼른 새옷으로 갈아입히고... 어떤 때는 하루에 7번을 옷을 갈아 입힌 적도 있습니다. 오늘날 그것의 결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들이 너무 깔끔하고 예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피곤합니다.
1985년 서울에 있는 화랑에서 초대를 받게 되어 저희부부는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고 남편은 첫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개인전은 성황리에 끝났고 저희 부부는 부산에 사시는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에 둘째 딸아이가 태어나고 남편은 부산에 있는 여러 대학에 시간강사로 나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남편은 다시 이태리로 나갔고 저는 혼자서 남편이 운영하던 화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서울에 있는 제 친구가 부산지부 예수전도단의 리더를 저희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둘다 어리고 둘째가 기어 다닐 때라 리더는 저희 집에 매주 방문하여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후 6개월 동안 매주 성경공부를 하면서 정말 성경을 많이 읽고 보게 되었습니다.
1976년에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예수님은 항상 다른 곳에 모셔주고 제가 주인이 되어 살았는데 그로부터 10년 뒤인 1986년에 시집생활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남편없는 어려움이 닥치자 예수님을 진심으로 마음으로 모시는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공부를 마치자 리더는 일본으로 선교사로 나가시고 저는 서울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께 성경공부를 배워서인지 그때부터 선교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오자 저는 집 가까이에 있는 교회를 열심히 나갔습니다.
새벽기도, 교사, 구역장, 신문편집 등 여러가지 일들을 맡으며 정말 열심히 교회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여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성경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교만한 사람으로 되어집니다.
저는 교회생활을 열심히 할 뿐 아니라 가정생활도 열심히 했는데 주로 아이들 교육에 열을 올렸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계획표를 짜서 공부시키기에 하루가 바빴습니다. 중학교 때도 과외며 학원이며 아들의 인생은 없고 엄마가 짜 준 스케줄대로 움직였습니다. 중 3때는 학교대표로 과학경시대회까지 나가며 엄마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중 3말부터 아들은 약간씩 공부를 안하며 반항을 하는... 조짐이 수상하였습니다.(내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