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제사하고 설겆이하고 다 끝낫다...
이번에도 절은 안햇지만
처음에 옆에서 젓가락놓고 술따르고 하는건 해야햇다...(작은아빠의 부재로,,,)
너무 슬프고...내가 선교사 역할을 잘 해야겟다는것을
추석때도 느끼고 오늘도 또 느꼇다..
무사히 다 끝낫지만 마음이 참 답답하고 짜증이나네...
근데 거기다가 친척동생들은 다 애들이라
나혼자 뒷정리 다 하고 음식 다 나르고
다 먹고 나서도 내가 다 나르고 옆에서 설겆이하면
마른행주로 접시닦고 아주 짜증 빡쏠려서 엎을뻔햇다..
생각해보면 지금 성격 많이 죽엇네..;;
도대체가 지금 시험이 4일남앗는데 공부할 시간을 안주냐고
내가 아무리 평소에 공부를 안한다고 해도 시험앞두고까지 안하는놈으로 보이나
내 계획이 무참히 무너져버렷다
너무나도 서럽고 슬프다...
하지만 그래도 말씀 생각이 난다
이게 참 다행인것같다
교회 오기위해 열심히 공부 해노라고 하신말씀이 참 와닿는다
이사오기전에는 그래도 교회를 맘대로 갈수잇어서 아무걱정이 없엇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질 못한다..
할어버지댁에 들어오기전부터 이것만은 열심히해야지 햇던게 잇는데
그게 바로 공부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너무나도 공부에 집착한다
할아버지는 말은 안하시지만
할머니는 내 얼굴만 보면
공부잘해서 서울대 가서 할아버지 한풀어 달라고 하신다
아주 죽을맛이다
당사자는 서울대 가고싶지도 않은데 말이다
완전 떡줄놈은 생각도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이
내 상황에 참 맞는말이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척 이라도 보여야된다
하지만 하는 척 도 난 잘하지 못햇다
교회에 가기위해선 그래야되는데 그러지 못한거
주님께 죄송하다
미리미리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세상사람들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두마리 다 못잡게 된다고한다
하지만 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려고 한다
한마리토끼는 주님의 일을 상황핑계대지않고 최선을다해 열심히하는것이고
또 한마리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이다
첫번째 토끼를 잡으면 나머지 한마리도 토끼도 잡게 해주실 주님을
나는 오늘도 믿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
사랑합니다 중고등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