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이렇게 늦게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6년 11월 중순쯤에 저를 포함한 11명이 어떤 한 여학생을 집단폭행했습니다.
솔직히 말로만 집단폭행이지 거의 그 여학생과 따지기만 했습니다.
그 여학생이 한 짓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 여학생이 제가 좋아하던 사람과 이간질을 시켜놨거든요. 이렇게 들으면 이간질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때리기까지 하나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한짓을 생각하면 정말 죽이고 싶을정도로 싫었어요. 근데 그여학생은 제가 좋아하던 남학생과 너무 친했기에 때리면 혹시내가 그 남자애와 잘못될까봐 때리질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때릴수 있는 기회가 와서 때렸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 그여학생이 다 말해버린거에요. 그래서 때린사람들은 경찰서와 검찰청을 갔다왔습니다. 이제야 합의를 봤지만 어마한 금액으로 이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여학생을 안때렸더라면 저는 이 우리들교회에 못왔을꺼에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겠지요. 그런데 문제를 그때처럼 하나님을 믿고싶지만 지금상황에서 그게 안된다는 거에요. 꼭 사는게 기계처럼 움직이는거 같아요. 조금만 슬픈거 같으면 눈물 장난아니게 나구요. 이번에 기도할때마다 숙명여고 안되게 해달라고 맨날 간절하게 기도했지만 배정받아보니 숙명여고가 된거에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가기싫은 학교였어요. 받고나니까 그렇게 울일도 아닌데 갑자기 울컥하면서 누가 죽었나 하는것처럼 서럽게 울었어요. 애들도 걱정할정도로 너무심하게 울었습니다. 친했던 애들과 학교 다떨어지고 짜증나는거에요. 그이후로부터 하나님께 더 실망한거같아요. 그사건때보다는 간절하진 않지만 정말 간절했거든요. 근데 그고등학교는 왜 어른들한테 인기가 좋을까요? 울면서 숙명됐다고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우리딸장하다면서 가족들한테 다 말한거에요. 정말 공부하다 자살하게되면 어쩌나 이생각도합니다. 요즘 정말 심각하게 우울해요. 다른날보다 심합니다. 근데 혼자있을때만 이러지 다른사람들앞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고다녀요. 솔직히 지금 제가 왜 살고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사건때보다 더욱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