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유도부실 QT나눔은 까먹었기때문에(!) 제끼구요 (-_-;;)
오늘 학교 끝나고오, 교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계단 앞에서 어떤분이 나를 불렀다.
20대 누님으로 보이는 이 분은 , 크리스챠안~ 이셨고,
어째(-_-;) 나를 알아보셨는지, 성경공부를 같이 해볼생각 있느냐, 하고 제안하셨다.
하암. 사당에 있는 안디옥 교회라그랬나...
음, 성경공부라... 스케쥴이 빡빡한데 과연 시간이 날까아..
으음.. 글쎄에,
화 목 토 일 수X 월 금,남는데에..음..
글쎄, 내 성격이 남의 (진지한)부탁을 거절하기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이라,
글쎄 해볼까...하다가.....음... 고민고민중에...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장래 희망이 뭐에요?
없어요. 으하하하하
가고싶은 대학은 어디에요?
없어요 으허허허-_-
말을 하면서도 씁쓸했다.
장래희망 없음이라......꿈을 먹고사는(-_-;) 청소년 시기에 다 늙은 사람이 하는말같다.
이제서~야 대충 이과쪽으로 선을 잡았지만,
뭐 하나 딱부러지게 난 이거 하고싶다 이런게 없다니...
희망대학 없음,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1학년은 무조건 sky-_-;가 목표라던데,
희망대학은 물론이고 학과도 없다.
그래도 목표가 있어야 좀더 열심히 할텐데,
타겟이 없는데 마법(-ㅂ-)이 시전될리가 없잖아...
뭐 어찌했든, 속으로는 씁쓸한 생각을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계시던분이 나를 불렀다. (-_-;;)
흐음. 그러면서 하시는말씀이, 자기는 어디어디 교회 부목사인데...
섬기는 교회에서 양육을 받는게 나을거라고 하셨다.
a(ㅇ ㅁㅇ)r
(순간 아 이놈의 인기...라는 생각이-_-)
흐음, 그래 뭐 그게 낫겠군... (-_-;) 했는데,
으음.
그 상황이 그 누님은 나에게 성경공부를 제안하셨고,
그 아저씨(-_-;)는 그냥 다니던 교회에서 하는걸 열심히 하라고 하셨으니,
순간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고...
그 아저씨(-_-)는 누님(-_-)에게
어느 교회 다니냐...를 시작으로
담임 목사님 성함이 어찌되시냐,
무슨 교단이냐, 어디 신학대 나오셨냐...
뭐 그렇게 이야기가 오갔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에 낙성대 도착.
글쎄, 상당히 좀 그랬다.
뭐 목적이야 어쨌든간에 그래도,
젊은 청년이 전도하려고 하는것인데에 ㅇ _ㅇ.
그리고. 음...
목사가 누구냐, 어디교단이냐, 어디 신학대 출신이냐..
이게 과연 중요한걸까?
왜 그런걸 물어보는걸까....
머리가 복잡하다.
많은 사람과 섞여있는데, 성경을 들고있던것도 아니고,
그 누님이 나한테 말을 건것도 이상하고,
이를테면 외(?)적인 것들을 물어보시는 아저씨도 이상했고.
(정체를 확인함이었을까)
모르겠다.. 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