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참 오랜만에 글을 쓴다.
양동근, 아마 우리 친구들 다 한번씩 이 이름은 들어봤을거다.
연기자,영화배우,가수...뭐 못하는게 없는 이 양동근
이미지도 워낙 특이하다만 그래도 꽤 괜찮게 보는 사람.
양동근이 한 2주 전에 앨범을 새로 냈다.
3집 [거울]

아마 힙합을 안 듣는 친구,
또 모 가수들같은 맛깔스러운 힙합만을 들어온 친구들은
이 양동근의 특이한 발음과 플로우에서 딱히 재미를 느끼지 못할거다.
술렁술렁 헐렁헐렁..
본론은 그게 아니고,
3집 앨범은
참 나를 놀라게 했다.
왜냐
3집 앨범에 있는 곡 제목 몇개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걸 불러보자면
임마누엘 , 예수쟁이 God bless (skit) 등...
힙합에서, 대중음반에선 잘 볼 수 없었던
그런(?) 제목들과 가사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 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솔직히 이런 앨범을 내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욕을한다,
양동근 3집을 기다려온 사람들은,
앨범의 일부분이 하나님 를 주제로 하는 내용이니 _ ;;
다 좋은데 예수쟁이 거리는게 싫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거기에 사람들은 싫으면 안들으면 그만이지 왜 욕이냐 라고 하지만)
어쨌든
아 참 멋지다.
전혀 안그래보이는(?) 사람이,
CCM이 아닌 다른 노래로 하나님 찬양하는 걸 시도해본다는 것,
학교에서 믿는 친구들과 기도모임이 끝나고
반에 돌아와 기타를 치며 찬양 몇 곡을 불러도
시끄럽고 짜증난다고 욕을 먹는게 현실인데,
그래도 그래도 당당하게 찬양하는 모습.
한번 들어봐요 친구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