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두 번의 심한 몸살과
잦은 속쓰림은 영과 육을 모두 약하게 해버렸고
아직 고3 들어가지도 않았는데...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저번주에 간신히 참아낸 헛구역질들 하며..
고뇌 고뇌 고뇌
금방 나는 나 에게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한 생활의 연속
큰소리를 치고 들어온 인문과정은 그리 쉽지만도 않으며
잠을 내곁으로 끌고 오기 위해 방안에 쌓아놓은 책들과
이내 알람없는 생활에 간신히 정오가 되어 눈을 뜨는 생활이 좋지않은건 당연하다.
방학은 학기보다 더 힘들다.
방학때마다 현실 도피 를 꿈꾼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것이다.
우리들 공동체는 현실 도피를 하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모임이다.
후후-_-;; 많은 인문 도서들이 묘사한 교회 와는 다르다..
(하긴 유럽교회들이야 그럴지 모르겠다만)
술?
그 따위 액체가 어떤 작용을 하던간에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을 것을 안다.
난 성적과 환경보다도 나 라는 놈에 의해 나 가 압박을 받고 있는것이다.
후후
뭐.. 나만 힘든것도 아닌데
이럴땐 체념적 자세가 좋은거야.
내 아는 사람 미니홈피에 써있는 말이더군
자꾸만 세상에 대한 냉소적 시각이 커져만 간다.
도대체 무얼 위해 내가 이 난리를 피우는걸까
인간의 비인간화는 인간을 위한 문명시대에 더 팽배해져버렸다.
아
원래 답글달때는 이렇게 신세 한탄이나 적을라고 한게 아닌데
제길-_-...너 때문이야 #48577;
라면에 밥이나 말아먹고 학원가야겠다.
12분 후면 집을 나서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