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이루는 이밤...
작성자명 [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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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24
하... 몸은 피곤한데... 피로가 계속 누적되고 누적되다보니
이젠 너무 피곤해서 잠도 안온다...
그래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는다...
잠이 안오다보니 사색을 하게 되고... 내 자신을 볼수록 짜증만 나는 이밤..
날 보면 볼수록 너무 형편없고 후회되고 짜증만 나는..
요즘 너무나도 힘들게 살고있다.
방학이 아닌 고2의 겨울방학...
평소와 다름없이 아니 평소보다 더 빨리 일어나서
7시30분까지 등교, 40분부터 수업시작, 12시30분에 수업 종료..
월수금 은 그나마 낫지만 화목토는 집에 오자마자 밥먹고 학원으로 출발
이게 나의 요즘 일상이다.
고3도 고2와 별로 다를거 없을 것 같았던 내 생각은 완전한 착각이었다.
고2때 이러한 스케줄로 살았다면 그냥 단지 몸이 피곤했을 뿐일텐데
지금은 정신적인 압박이 너무 크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면 볼수록
과연 내가 이점수로 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들고...
또 우울해지고... 예민해져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짜증내고...
너무나도 힘들다...
예전에는 하루에 한번씩 가던 화장실도 못가고
심할땐 구토도 하는 날 바라보면서
이런 삶을 어떻게 10개월을 더 버티고 살지 막막하고 너무 어둡다..
10개월을 버텨낸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어떨까...
내가 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할텐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내가 뭔가를 하려하면 안되고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고
나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데
내 힘을 의지하고, 내가 뭔가를 이루려고 하기때문에
힘들다는건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아는것과 적용은 별개의 문제기 때문에
적용이 안되는 내 모습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안다고 적용이 된다면 난 옛날에 변화 되었을 것이다.
솔직히 요즘엔 교회 가는게 싫을때가 있다.
더 자고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이러한 생각이 너무나도 미련한 생각인건 안다...
하지만 요즘엔 하나님 말씀보다는 현실이 나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해 가려한다.
즐거운 일이 좀 생겼음 좋겠다...
물론 즐겁고 말고는 내 마음에 달려있는걸 알지만...
하...모르겠다...
제발 하나님만을 믿고 모든걸 맡기고
들어왔던 말씀처럼 , 아는것처럼 적용할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