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흠흠.
2편까지 쓰고 말라그랬는데 하나 더 써야겠군요.
정리해야할 것. 그러나 고민되는 것. 여러분이 아는 인간 김명진씨께서 제일 먼저 정리해야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게임이죠-_-
우후후후, 저도 인제 고3이니 게임을 끊어야겠습니다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냐?
몇가지 자료를 보여드릴테니 보시죠.


아스가르드의 제가 다루는 마법사캐릭터 바나바는 레벨99의 고수급의 마법사입니다.(알아보시는 분은 알아보시겠다만 레벨 99보다는 INT수치가 157이라는게 꽤 중요합니다.)
예, 개인적으로는 저런 캐릭터를 키우고 있지요.
강력한 마법사이지만, 레벨 99를 찍었으니 더이상 오르지는 않는답니다.
그럼 제가 진짜 게임을 쉽게 접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있으니 보실까요?

제가 몸담고 있는 길드 하이클래스의 길드 모임 사진입니다.
길드란 게임 내의 동호회...랄까 뭐 모임...어쨌든-_-;; 그런 개념입니다..
사진을 잘 보면 저만 앞에 나와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그 이유는 제가
길드마스터이기때문입니다.
길드마스터...라고 하면 길드의 맨 윗 사람이죠, 리더고 총책임자..
길드마스터(이하 길마)가 된지는 10월 16일부터니까...이제 60일이나 되었군요.
그 전에는 부길드마스터로서 두어달간 길드를 이끌었구요.
제가 관리하는 하이클래스는 40명가량의 사람들이 있는 길드입니다.
제 전의 길마께서 7월에서 10월 초반까지 계셨지만,
그다지 잘 이끌지 못하셔서 제가 나섰고, 그리해서 제가 길드마스터가 되었었지요.
제 성격상 제가 있는 모임이 잘 안되는것은, 또는 망하는것을 보고있지 못하니까요.
(이쯤 오면 집사님들께서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에 대한 이해의 한계를 느끼실지도...)
길마가 되고나서 세명의 부길드마스터를 세워놓고(제 아래에 있는 부 책임자들...)
길드를 돌리고는 있지만,
이제 겨울방학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게임을 접어야하겠다만,
그렇다만...
길드마스터라는게 길드의 제일 윗사람인 만큼 제 맘대로 슝 나와서는 안되겠지요.
제 뒷사람들에게 일을 확실히 인수인계 하고 적절한 시기에 빠져나와야
길드에 별 탈도 없고 저도 욕을 덜 먹겠죠.
또 길마가 자주 바뀌면 길드 사람들이 쉽게 보는 일도 일어나니까
날짜를 재가며 살아가고 있군요.
극비사항에 붙여가며 겨울방학중으로 접으려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길드원들이 혹시 볼까 두렵군요)
정리해야할 것 목록 1순위입지요.
두번째 것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영상입니다.
영상팀의 일이라고 하면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가지는 조오기 영상과 CCM방에 가보면 볼 수 있는 영상물의 제작이고
또 한가지는 매주 예배에서 볼 수 있는 자막을 만들고 띄우는 일이지요.
지금 생각대로라면 아마 제가 지금 머릿속에 있는 영상을 만들고
중고등부에서는 더이상 영상제작은 안할 듯 합니다. (영상팀의 첫번째 일이죠)
아하하.
영상 생각하면 재미도 있었고 고생도 많이 했기때문에 웃음과 한숨이 같이 나오지요.
제가 무슨 기술이 있어서 뛰어든 일도 아니고,
그야말로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로 했던 일이죠.
그니까 전 초보자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독학으로 뭐 저 정도면 잘 만들었지라고 생각할때도 많지만,
그래도 그래도-_-;;;알고싶은건 더 알고싶더군요.
제가 뭐 잘나서 영상을 하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란걸 쉽게 아실겁니다-_-;;하하하.
그러다보니 덕분에 우리들교회 사역자라는 칭호도 얻었구요. 하하하 이 나이에 영광이죠.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그다지 기술이 좋지 않아서 오랜시간 작업을 해야하기도 했고,
스토리를 짜는일이 쉽지만은 않아서 한동안을 영상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기도 했군요.
다만 그만큼
부담도 엄청 되는 일이구요.
생각해보면 제게 카메라가 주어질때마다
선규형제 닮았다.
라는 말을 한 두번 들은게 아니군요. 하하하-_-;;;
그래도 2004년에는 영상팀이라 해봐야 저 한명이었지만,
2005년과 이제는 그렇지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저보다 일을 더 잘하는 강수도 있고
수다를 잘 떠는 우리 여동생들도 있거든요.
(강수야 맨날 늦어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이 형을 용서하렴-_-; )
영상팀의 동생들이 잘 해주었으면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막띄우는 일은 분명 강수한테도 부담이 될 테니,
번갈아 가면서 해야 함이 마땅하겠지만, (저도 별로 부담가는 일은 아니니까요)
요새 못일어나서 아주 죽겠군요(-ㅁ-...;;;죄송합니다...아하하...)
착잡한 스토리를 쓱 쓱 써내려가니 글이 줄줄줄 나오는군요.
3편도 이정도로 해두고 4편으로 다시 뵈올듯 하군요.
아, 2편에 있는 비밀번호는 없앨랍니다.
썩 좋은것같진 않군요. 제가 원래 글쓸때 가지는 기본마음가짐에도 좀 어긋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후후 오늘 시험 3일째, 그래도 글쓰는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