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 고2 여 김금빈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사이가 좋지 않으셨던 부모님사이에서 저는 항상 불안에 노출되었고 혈기가 많으시고 기준이 높으셨던 아버지와 아팠던 동생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한다는 피해의식과 인정욕구만 커져갔습니다. 교회에서 말씀과 공동체를 붙들려 가던 도중 중학교 2학년때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그 이후로 온라인예배로 환경이 변하게 되면서 예배를 드릴때 멍 때리거나 자는등 하나님과 멀어지고 세상적으로 좋아 보이는것들을 찾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우울감과 무기력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인정받기위해서 늘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항상 초조했던 저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밥을 먹을때와 길을 걸을 때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을때 숨을 쉬는것조차도 의식되어 대중교통을 타면 숨이 막히는 상황에까지 이르게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후 현장예배가 풀리며 공동체에 지금까지 일들을 나누며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묵은곡식을 치우는것과 같이 지금까지의 상처를 말씀으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 어머니께서도 우리들교회에 오시게되면서 가정도 회복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의 빗장을 부수시고 바로서게 하셔서 걷게하셨다는것을 믿습니다. 이렇듯 가정이 회복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버리지못한 인정욕구로 능력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오직 세상성공을 위해서만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이 간증을 계기로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는것이 아닌 지금 제게 주어진것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열심히 하길 원합니다. 또, 모든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고난과 상처가 해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가정을 회복시켜주시고 이 자리에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 매 주마다 청소년부를 위해 힘써주시는 스탭분들과 최도원전도사님, 그리고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