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 중학교 3학년 2반이다은입니다.
저는 전학교에 같은반이었던 친했었던 언니들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언니들은 평소에 선생님들의 대해 언니들 입장에서 해석하고 사실과는 다르게 판단하고 욕을 했었습니다. 저는 언니들보다 그 학교에 먼저 다니고 있었고 선생님들이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누구보다 애써주시고 계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니들이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하루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언니들은 일상적인 대화로 선생님 욕을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학교 분위기는 좋지 않았었습니다. 작은 크리스천 학교라 언니들로 인해 학교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영문도 모른채 언니들 눈치만 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선생님께 이유를 설명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선생님들은 제 얘기를 듣고 언니들과의 오해를 풀기위해 언니들을 불러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갔었던 이유와 상관없이 화살은 저에게 돌려졌고 언니들은 제가 선생님께 말씀드린 것을 알고 한 순간에 저를 무시하고 피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언니들은 질투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제가 이번에 선생님께 이유를 말씀드린 것을 계기 삼아 아예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저는 이유도 모른 채 이런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갑자기 등을 돌려버리는 언니들이 너무 밉고 화났지만 너무 친했던 언니들이었기에 오해를 풀기위해서 대화를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통하지 않았고 담임선생님은 믿음이 부족한 언니들을 감싸주고 품어줬으면 좋겠다며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하셨고 저도 그러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언니들은 저와의 대화를 자기들의 생각으로 해석했고 저와의 관계는 더 멀어졌습니다. 다음날 언니들은 저에게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저는 대화를 하자고 한 언니들이 고맙고 잘 얘기하고 풀어보려고 했지만 대화를 하며 저는 언니들의 말들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한 언니가 저의 엄마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말들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한 공간에 있는것도 싫어졌습니다.
평소 언니는 죽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고 힘들어해서 저는 엄마와 대화를 자주 했기에 언니가 집에 왔을때는 언니가 좋아하는 음식들도 해주고 잘 맞춰주며 잘해주셨는데 엉뚱하게 말하는 모습에 더 큰 상처가 되었고 엄마한테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 후 저는 처음으로 학교를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고 하루 동안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더 화나고 억울했던 건 나는 피해자이고 싶지 않은데 왜 내가 언니들을 보기 싫어서 학교를 안가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학교였지만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 학교가 안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전학을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엄마께 조금 앞당겨 전학을 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전학을 가도 언니들과 좋지 않은 관계로 전학가는 건 나에게도 도움이 안되고 피하기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고 하나님의 방법은 아닐꺼라고, 관계를 회복하고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날 저녁 엄마에 대해 얘기했었던 한 언니가 저에게 사과로 장문의 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언니도 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 사과가 진심이든 아니든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남은 학교생활을 잘 마치고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좋은 언니 오빠들과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언니들과의 관계는 끊어졌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 마지막을 잘 정리시켜주시고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