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학년 1반 김은광입니다.
저는 작년을 마무리하며 내년엔 중학교 3학년이 되니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새해가 되자마자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한순간의 제 인생의 1순위는 여자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전에 했던 각오와 계획들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공부와 큐티는 안중에도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성 교제를 할 때도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며 일상생활도 열심히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공부를 미루고 큐티는 여자친구와 다투거나 고난의 사건이 올 때만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제 삶 속에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점점 분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 사랑하셔 큐티를 할 때마다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씀하시며 저에게 찾아오셨고 말씀을 통해 심판을 경고하시고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우상을 섬긴 것처럼 여자친구를 우상숭배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와 갑작스레 헤어지는 사건이 왔고 너무 마음이 힘들고 혼란스러워 큐티 말씀을 다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야 그동안 주셨던 말씀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었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또한, 최근 미가서 큐티를 하다 보면 하나님의 형벌이 임할 것이라는 미가의 말에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두 손으로 악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꼭 하나님을 뒷전으로 생각했던 저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최근까지도 하나님께서 저의 행복을 빼앗아가셨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이런 심판의 사건이 저의 심령을 가난하게 하신 구원을 위한 사건이었음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이제는 큐티와 말씀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진학이 1년도 안 남은 이 때를 잘 보내길 원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유혹이나 이성친구를 만날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잘 거절하며 학업에 성실히 임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