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매일 큐티도 하고 교회와 예배도 열심히 드렸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큐티를 멀리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를 돌이키시기 위해 각종 고난을 제게 주셨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우울감과 무기력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었고 하나님이 계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실까?' 라고 생각이 들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 더욱 멀어졌고 힘들때마다 유튜브로 도피했습니다.
이런 제게 하나님은 심판의 사건을 주셨습니다. 바로 지난번 겨울 방학 때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동네학교에 무단침입하게 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선도위원회에 가게된 것입니다. 성공우상과 성적우상이 있는 저는 내신점수가 깎일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부모님께서는 이 사건이 '하나님이 저에게 보내신 꼭 필요한 사건' 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고, 매일 부모님과 함께 큐티하면서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징계는 교내봉사로 끝났지만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매일 큐티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저의 본능적인 죄인 세상이 성공과 성적 그리고 안목의 정욕에 한 눈을 팔면서 큐티를 다시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13일 주신 말씀에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기위해 50규빗 되는 나무를 세웠는데 모르드개가 아닌 하만 자신이 매달리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세상적인 죄를 매달아 수치를 당하고 그 죄에 대해 회개하며 저의 죄가 끊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큐티를 하고 말씀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께로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는데 제자 훈련하면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간직하며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고 공동체를 찾는 제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