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태신앙에다가 외동으로 태어났다.
외동이기때문에 내가 잘해야 한다는 엄마의 기대와 압박이 나를 죄어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정말 놀고 싶은데
엄마는 나를 놓고 공부를 시켰다. 그러나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엇기 때문에 공부도 그닥 잘하지못하고 엄마를 볼 때마다 싫다는 생각만 들게 되고 잘 놀지 못하게 하니까 거짓말만 늘었다. 솔직히 말해도 들어줬을 것인데도 솔직히 말하면 무엇이든지 안된다고 할거라고 미루어 짐작하여 맨날맨날 거짓말만 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못하고 은따까지 갔다가 나중에는 좀 그런 애들이랑 친해져가지고 친구들만 의지하고 놀러다니고 살았다. 또 점점 커가면서 이쁜 친구들 사이에서 열등감도 맨날 느꼈다. 정말 친구들 때문에 힘든일이 너무 많았다. 중학생 때는 맨날맨날 진짜 맨날맨날 엄마랑 싸웠다. 엄마를 보는 것도 싫었고 엄마랑 같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너무 싫었다. 이 때까지 나에게 하나님은 성경속의 하나님 걍 말씀 속의 하나님이었다. 힘들때만 찾고 평상시에는 잊고 사는 하나님이었다. 전부터 세례 받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항상 시간이 되지 않아서 못했었다. 이번에 이렇게 세례 받게 되어서 정말 좋고 받고 난 다음에는 진짜 그 전보다 달라지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 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