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간증-김다은
작성자명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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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3.11
저는 엄마와 아빠 두분 다 교회에 나가지 않으시는 불신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교회에 다닌건 6살때쯤이였는데, 앞집에 살던 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도 빼먹고 친구랑 몰래 예배시간에 나가 군것질하고 그러다가 7살때 안양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그 교회는 다니지 않게 되었고,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게 해 준 그 친구와 그 친구 엄마도 연락이 끊기게 됐습니다. 안양에 살 당시에는 아빠도 돈을 잘 벌어오셔서 꽤 잘살았었습니다. 그런데, 1학년때 친구를 만나 왕따시키고 왕따도 당하고 그 친구 엄마께 혼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후, 큰이모네서 잠깐 3개월 같이 살다가 2학년때 하남시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도 이사를 많이 다녀서 초등학교때 추억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하남시에서 새로운 초등학교에서 적응도 잘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잘 지내가다 3학년때쯤 아파트에 같이 살던 친구 2명이 있었는데 오해가 생겨서 그 두명이서 저를 왕따시키기 시작하면서 같이 몰려다니던 친구들이 저를 왕따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울고, 그 친구 두명이서 저한테 메신저로 욕하고 하루는 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전화로 싸우고 있는데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울면 지는거라고 그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중 한명과 얘기를 하다가 풀게 되고 또 다른 한명의 친구가 왕따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설움이 많았던터라 앞장서서 왕따시켰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친구가 받았을 상처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들과는 좀 서먹해지고 다른 좋은 친구들을 사귀며 잘 지내다가 4학년 말에 송파구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점점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늘 있던 내 방도 이제는 방 2개인 집으로 #50735;기게 되면서 방도 없어지고, 점점 우리 집이 가난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집으로 이사가게 된 후부터 엄마아빠의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이모가 방에서 통화하는것을 문밖에서 옅들었는데, 그때 알게되었습니다. 아빠가 도박을 하였고, 그때문에 재산을 다 날렸고, 엄마가 많이 힘들다는것을 말입니다. 제가 알게된 후부터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폭력을 안하시고 대화로 푸시는 편인데, 엄마가 소리를 지르며 아빠를 매일 무시하시자, 아빠도 화가나 소리지르고 저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칼을 들고 죽어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남시에 살때부터 일원동에 있는 남서울은혜교회에 다니게 되었는데. 5학년때부터 그곳의 찬양팀을 섬기게 되었는데, 2년차가 되다보니 교만해지고 새로들어오는 아이들을 친구들과 함께 뒷담화하고 깔보며 무시했습니다. 교회도 건성건성 친구들 보러 가는게 다반사였고, 부모님이 다니니 형식적으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예배시간마다 주무시고 엄마와 아빠는 매일 싸우고 엄마는 죽고싶다고 하시고 아빠도 매일 죽는다고 하고 동생과 저는 방에서 울며 벌벌 떨었습니다. 외가에서 알게되고, 이모들이 우리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게 되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오셔서 아빠손을 붙잡고 끊어보라고 하시면서 빚도 갚아주시고 외가와 이모들댁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엄마는 요가강사이신데, 물만먹으면 몸이 붓고 몸에 냉기가 차오르는 희귀병에 걸리셨습니다. 엄마는 예쁘신데 외모가 우상이셔서 매일 연예인들과 비교하시며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시는게 정말 지긋지긋하고 짜증났습니다. 언제는 공책 가득히 엄마아빠에 대한 불만으로 적으며 죽고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어 자살시도를 하려 했지만 막상 죽으려니 무서워 관뒀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다 제가 유머있고 편한 친구라고 잘 대해주고 예전 학교와는 달리 많이 친해지고, 제 마음도 많이 열고 그랬지만, 집에만 오면 또 밤만 되면 싸우는 엄마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런 아빠를 봐서인지 6살차이가 나는 남동생도 저를 무시하고 깔보기 시작했고 틈만나면 반말을 찍찍대며 저를 때리고 귀찮게 간섭하곤 했습니다.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아빠가 너무나도 싫었고 동생도 그냥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옥같은 생활을 하다가 엄마가 둘째이모와 함께 우리들교회 말씀을 듣기 시작하셨고,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시곤, 같이 성경책을 읽자고 하셨습니다. 매일 짜증내고 학교 운동회나 부모참여수업같은때는 한번도 오지 않으며, 6학년때 바로 옆동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좋은 중학교로 갈줄 알았는데, 같은 학군이라 전학갈수가 없단 사실을 아시고, 학교끝나고 절 데리고 가시면서 친구들 다 있는데서 창피를 주고 욕을 하셔서 저희반에 조폭엄마라고 소문이 날정도였습니다. 그런 엄마가 변화되자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맨날 화만 내다가 상냥한 모습도 보이며, 학교갔다오면 #47580;있는 간식을 해주시곤 하시는 엄마가 신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아빠가 목장예배에 나가시며 저보고 같이 우리들교회에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남서울은혜교회의 찬양팀친구들과 헤어지기가 죽어도 싫어서 안간다고 했지만, 엄마가 물질로 꼬셔서 할수 없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고래고래소리치는 목사님이 이상했고, 목장나눔이니 뭐니 한번도 안해본 속마음의 이야기를 하라는 목장도 짜증났습니다. 엄마한테는 교회갔다와서 즐거웠다고 재밌었다고 하고서는 속으로는 뭐 이딴 교회가 다있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엄마한테 큐티했다고 거짓말하고 한달을 밀려본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오며 아빠가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셨는지, 목장예배도 잘 나가시고, 동생과도 잘 놀아주고, 잘 웃고 저한테도 잘해주셨습니다. 엄마의 말로는 도박을 끊었다고 합니다. 매일 끊었다 빚없다 하고서는 연말만되면 사건을 터트리곤 하시던 아빠였는데, 변화된 모습에 저도 말씀에 귀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이제 완전 새사람이 되신듯, 너무 잘해주시고, 동생도 많이 변화되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해졌습니다. 이번에 아빠가 부목자를 섬기게 되시고, 수요예배도 꼬박꼬박 나가시고, 가족이 화목해졌습니다. 아빠일을 계기로 둘째이모네 가정도 우리들교회에 함께 나오게 되었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하나님을 만나게 되셨습니다. 이번 수련회가서도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한혜영선생님과 목장친구들,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