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 1이 된 이하은입니다. 오늘 세리 마태가 로마를 위해서 동족에게 세금을 걷는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처럼(마태 9:9) 저도 오늘 예수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짓을 했습니다. 외할머니댁에 이틀간 다녀오기로 해서 엄마가 남동생과 함께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이좋게 잘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인별로 라이브를 켰습니다. 그러자갑지가 많은 관심을 끌었고 그 관심에 눈이 멀어 옆에 있는 동생까지 방송에 나오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 동생의 인기가 식어가자 이제는 동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자라고 하는 대신 씨발 빨리 쳐자라.. 안자냐? 씨발! 등등 욕설을 뱉었습니다. 자다가 나중에 다시 방송을 보니 하은아, 새해에 너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구나. 하은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니 놀랍다는 아빠의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마태가 세관에 앉은 것을 예수님께서 보신 것처럼(마태9:9) 하필이면 새벽까지 깨어 계시던 아빠께서 우연히 저의 방송을 보신 것입니다. 평상시 스마트폰의 야간사용을 금지하셨는데 외가에 오니 유혹에 빠져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자꾸 약속을 어기는 저에게 아빠가 실망하셨을 것 같아 부끄럽고 많이 혼나게 될 것이 두려웠는데 아빠는 차분히 왜 그랬냐며 타이르고 달래주셨습니다. 화를 참으며 조절하는 아빠의 달라진 모습에 저의 잘못을 솔직히 다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그랬구나, 하지만 그런 관심은 진짜 너를 좋아하는 관심이 아니고 너에게 나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다가 오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 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동생에게 욕하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자꾸 어기는 저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다(마태 9:13)고 하신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넣으면 찢어져 쏟아지니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태9:17)는 말씀처럼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 저의 역할에 순종하고 저의 중독에서도 떠나는 새 부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 죄를 솔직히 고백하니 용서해주신 아빠 감사합니다. 지나갈 뻔한 저의 잘못을 불꽃같은 눈으로 아빠에게 걸리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하기:
앞으로 밤에는 스마트폰을 하지 않고 거실에 꺼내두겠습니다.
더 이상 제 입술로 욕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