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김나연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달라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친구들을 때리고 욕하는 저의 모습에 엄마는 지인의 소개로 저를 우리들교회로 데리고왔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엄마는 목장에서 저에 대한 나눔을 하였고 목장 식구들의 권유로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경계성 ADHD 라는 진단이 나왔고 초등학교 1학년쯤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싫었던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교회를 자러 다녔고, 고학년이 되자 자아가 생겼던 저는 교회 선생님들을 피해친구들과 화장실에 숨어 예배를 드리지 않고 선생님들과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사춘기가 올 때 쯤 저는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가 저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왕따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였습니다. 왕따를 당한 이유는 그냥 제가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학년을 올라 갈수록 괜찮아 질 줄 알았던 왕따는 왕따를 시키는 친구만 바뀌었고 계속 되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반 친구들과 친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괜찮았지만, 다른반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6학년 때는 같은 반 친구가 제가 반친구 들 뒷담을 까고 다닌다고 소문을 내서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왕따를 시켰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저는 제가 너무 싫어 저를 때렸습니다. 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자존감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저는 자살을 하려했습니다. 초등학생 땐 커터칼로 손목을 찌르면 죽을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커터칼로는 손목이 찔리지 않았습니다. 한번에 끝나지않자 무서웠던 저는 자살하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4학년부터 힘들었기 때문에 부모님께 걱정을 많이 드렸던 저는 저를 때리고 자살하려고 했던 것을 아직까지 비밀로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6학년 여름 수련회때 하나님을 만나 왜 이런 고난을 주셨는지 깨닫게 되었고 수련회가 끝나고 개학하자 왕따가 끝났고 친구들이 사과를 하는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중학교 때는 성적 때문에 비교를 많이 당해서 AD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언니는 공부를 전교권 안에 들 정도로 잘했고, 동생도 저보다 공부를 잘했습니다. 삼남매중 둘째인 저만 AD였고 저만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AD가 정신병이라는 생각이 들고 AD약을 먹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약을 먹지않았습니다. 항상 비교를 당했던 저는 엄마의 학벌 욕심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친구와 함께 있는 저에게 친구 앞에서 친구와 비교를 했고, 티비에 나오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숨을 쉬며 저를비 꼬았습니다. 중학생때부터 현실적인 말들을 너무 많이 들은 저는 며칠전 병원에서 불안증세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학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 그리고 부모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인정중독이 커져 불안증세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불안함이 너무큰지 잠을 못자고 두통이 있습니다.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고 불안한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