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믿음 좋은 부모 밑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별 고난 없이 자랐습니다.
6살 때까지 부산에서 자랐는데 아빠의 회사 발령으로 서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낯선 환경과 새로운 교회로 옮기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며 부모님의 강요로 주일마다 예배 가는 것으로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9월 학교수련회 전날 무릎이 아팠지만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수련회를 갔습니다. 수련회 중 통증이 있어 응급실을 갔는데 혹이 보인다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수련회를 끝까지 참석 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2차 병원에서도 더 큰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세브란스병원으로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찬 것 같다며 물을 뺀 후 MRI를 찍고 난 후 양성종양은 아니고 다행히 섬유성 피지골 결손 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6개월 마다 검사를 하며 지켜 보는 중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건을 겪으면서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공동체의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된 사건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 우려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