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박건우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우리들교회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저의 고난은 진로와 가난 등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 진로에 대한 고난은 지금와서 다시 고민하게 된 게 예전엔 기타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예고로 가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아빠의 도움으로 공군을 고등학교부터 준비해서 군인이 되고 아비가일을 만나는 것이 꿈이였습니다. 음악에 대한 꿈은 학교 밴드부동아리와 청년부 스탭때 찬양팀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만족을 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자훈련 MT에서 이 이야기를 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냥 인문계를 가라는 처방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해가 안 갔습니다. 처음엔 목사님이 이 직업에 대해서 모르셔서 그러시나 싶었지만, 갑자기 다른 사람들의 간증이 생각났는데, 저처럼 목사님의 처방이 모르셔서 그러나, 말도 안된다 싶었지만 결국엔 옳은 처방이였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그 처방이 무슨 의미인지, 왜 하나님이 이런 처방을 주셨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아빠와 이야기해 좀 더 기도하며 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 고난은 성적, 가난이 관련되있습니다. 저는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 친한 친구들은 전교3~40등 안에 드는 상위권인데, 왠지 저만 낮아지니 멀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고 점점 비참해졌습니다. 학교 방과 후는 부족하다싶어 한 번도 안다녔던 학원을 부모님께 보내달라 했지만, 하나님이 의식주만 허락해주신 집안이라 학원을 다니기는 힘들었습니다. 누난 고2라서 시급하고, 저는 원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시급했는데, 부모님이 그걸 모르실리는 없고, 서로 답답한 상황입니다. 저의 죄는 영적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입니다. 중1때, 하나님이 잘 안 믿어진다고 아빠께 얘기하고 지금은 나아졌지만, 붙어만 있고 싶을 뿐, 더 믿음이 좋아지려고 했던 의도의 고백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음이야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들이 너무나도 귀찮습니다. 제자훈련의 숙제도 정말 숙제가 되버렸고, 큐티는 소비자권장가격 그대로 다시 팔아도 될 정도로 깨끗합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천국에서 편하기 위해, 아니면 세상적인 것들을 달라고 하는 그런 식으로 봐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난 저랑 반대인 듯 싶습니다. 고난이 안보이지만 찾고 있고, 숙제를 하려하지만 고난을 못찾아 제대로 하질 못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도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누나처럼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는 사람이 되기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에 교회 안에 아비가일은 참 많지만 나발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비가일을 만나기 위해서는 제가 그에 맞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잘 준비되어지고 말씀 안에서 믿음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이곳에 참석하신 친구들과 많은 부모님들께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