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유주영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외동딸로 예쁨을 독차지하며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언제나 친구들이 많아서 인정을 받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친구가 많아질까라는 생각만 하며 별 고난 없이 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믿음도 없고 친구중독에 빠져 있는 저에게 고난을 주셨습니다. 고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교내 최고의 동아리에 합격하고, 친구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항상 인정에 빠져 살았고 선배들과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에 같이 놀던 친구 중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20일이 안 되어서 엄마의 핑계를 대면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일주일후에 다른 선배와 사귀게 되면서부터 일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남자친구는 제가 다른 사람을 사귄 것에 대해 분을 참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입에도 담지 못할 저와 부모님의 욕을 하면서 다녔고 저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하며 며칠 사이에 전교는 물론 주위의 학교까지 퍼졌습니다.
힘든 상황 가운데 또 다른 일이 생겼는데 가장 친하게 지내던 단짝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저에게 서운하다며 카톡을 보내면서 이 친구와 멀어지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시작으로 단짝이었던 친구는 제가 아이들의 욕을 하고 다녔다는 헛소문을 내고 부풀리며 말을 하고 다녔고 오해를 풀기도 전에 일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으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마저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반에 열 몇 명의 무리가 찾아와 욕을 하고 가는 일은 다반사였고, 카톡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저를 상대로 심한 욕을 하고 나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모든 SNS에는 저에 대한 욕이 올라왔고 제가 어떠한 얘기를 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학교 가는 것 자체가 두려워 2주간 학교도 가지 않았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멀리서 보이면 항상 돌아서 가고 피해 다녔고, 번호를 바꾸고 사람들을 마주하기를 무서워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도 저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고 원망만 하면서, 청큐까지 주면서 전도했는데 왜 주님은 이런 사건을 주시고 나를 버리셨냐며 화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저에게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으셨다고 계속 말씀해주셨고 내가 부르짖을 때는 내가 여기 있다고 대답해주신다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을 처음으로 간절하고 뜨겁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나서도 상황은 여전하지만 친구들 탓만 하던 제가 변화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내가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의지하고 항상 남자들과 친구들, 선배들과 어울려 다닌 저의 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믿지 않고 사람을 믿고 친구를 믿은 저의 죄를 회개하고, 나를 위로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말씀을 보면서 지금은 평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도록 변화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친구중독과 인정중독의 죄들이 끊어지는 은혜를 경험했고, 큐티책은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제가 매일 말씀보고 기도하는 삶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또한 교만에 빠져 살던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은혜도 감사합니다. 이제 이사와 전학문제로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힘든 순간에 이사야 말씀으로 저를 살려주시고 100% 죄인인 저를 구원해주신 하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힘들지만 사건 가운데 주님을 만나는 기적을 보여주시고 변화된 모습으로 살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고난을 주신 것도 다 계획 하신 것이라고 믿으며 언제나 주님만 믿고 따라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간증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들 공동체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