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이홍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엄마의 손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 친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할머니와 아빠와 살았습니다.
아빠가 항상 힘들어 하실 것 이란 생각에 아빠 혹은 가족을 앞에서는 착한척, 행복한 척을 해야만 했습니다. 힘든 것을 표현하지 못해 그것이 속에 담겨 지금은 감정 표현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아빠를 만나기 전에 결혼한 사람과 낳은 것이 저희 누나입니다. 그래서인지 누나는 저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항상 저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하고는 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누나에게 상처가 있으니까 그렇겠지 하고 넘어 갔습니다.
가장문제는 저희 가정이 합쳐진 후였습니다.
가정이 합쳐지고 누나는 저에게 화를 내고 아무이유 없이 짜증을 냈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학교문제로 인해 집을 나가는 사건이 생기게 되었을 때는 매일 밤 아빠와 싸웠기에 그런 분위기에 내가 왜 집에 들어가야 하나 싶어 밤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당구장, pc방, 노래방을 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이렇게 누나와 아빠가 싸우면 누나는 저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로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화풀이 하는 누나에게 어떤 말댓구를 하기보다 그냥 넘어갔습니다. 부모님도 항상 참으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무조건 참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누나와의 갈등은 겨우 겨우 넘어 갈 수 있었는데 진짜 고난은 친구로부터 왔습니다. 잘 지내는 사이였는데, 친구들은 저를 그냥 돈 쓰는 사람으로만 생각을 하고 목적삼아 데리고 논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친구들이 저를 은따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일이 왔는데도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이 순간 뿐일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누나한테 어떤 말댓구를 못하듯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지나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넘어간 것이 문제였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만만하게 보았고 점점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왕따를 시키는 것도 심해져갔습니다.
항상 참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기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참고만 살다가는 화병으로 죽겠다는 생각에 누구한테라도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 기도한 성과는 없이 오히려 친구들과의 사이는 더욱더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작년10월 전혀 친하지도 않던 친구가 춤을 추자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생각 없이 알겠다고 하고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춤을 같이 추기로 한 애들 중에 저를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것 때문에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되면 나 자신이 나아질 것이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같이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마음을 먹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이 됐습니다. 그렇게 저는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저를 괴롭히던 친구와 친해지게 되었고, 학교생활도 즐겁고 활기찬 생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사이 때문에 잠시 하지 못했던 밴드생활도 다시 할 수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것을 알게 해주시려 주신 사건임을 믿습니다.
깨닫게 해주시고 누나와의 사이가 좋아지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