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김도형 입니다.
제가 어릴 때 아빠는 교회를 못 다니게 핍박하셨는데 이로 인해 어머니와 싸움을 자주 하시고 급기야 이혼 얘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며 저는 싸움이 교회 탓 인 것 같아 마음속에 반감이 생겨서 싫어했습니다. 아빠의 사업이 번창하여 큰 집으로 이사했지만 부모님의 다툼은 점차 심해져 몸싸움까지 하시는 것을 말리는 것이 힘들고 지겨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빠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오히려 당당한 태도에 분노를 느끼며 합심하여 아빠를 따돌렸고 그런 모습에 배신감을 느낀 아빠는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며 집을 나가셨습니다. 아버지의 돈이 끊기면서 당장의 생활이 어려웠고 내년에는 집을 떠나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돈을 쫓아가던 저희 가족이 돈으로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엄마는 죄책감에 밤마다 수면제를 드시며 주무셨고 저 또한 상황 탓을 하며 학업에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저는 엄마의 권유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말씀을 들으며 고난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축복임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의 크신 계획안에 사랑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이렇게 돌아오게 해주심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름수련회를 통해 아빠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보다 두려워했고 허물을 보고 감싸주지 못하며 책망하던 저를 보게 되었고 아빠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고맙고 그동안 미워했던 마음이 사라지게 되며 눈물의 회개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날마다 큐티를 하며 아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를 하였더니 몇 주 전 하나님은 아빠가 돌아오는 기적을 주셨습니다. 요즘에는 아빠에게 사랑이 묻어나는 삶을 살며 순종의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인정을 요구하며 들어 왔지만 저희의 사랑과 기도가 있으면 주님의 힘으로 아버지의 음란을 끊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변에 하나님을 안 믿는 친구들을 보면 불과 몇 달 전의 저의 모습 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 제 고난이 그들의 영혼구원에 쓰이기 원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