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 중2
나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너무 좋아 공부할 때나 약속이 있을 때나 친구들이 너무 우선이었습니다. 또 나에게 잘해주는 친구만 좋아하고 못되게 구는 친구는 정반대의 이미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왕따를 시켜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모자란 애들이나 찌질이면서 잘 나가는척 하는 애들이 너무 싫었습니다. 예전부터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고쳐지지 않고 무시하거나 시비거는건 여전했습니다. 또한 흔히 잘나가는 친구들 믿고 나대기도 하고 흔히 가오라는걸 잡으며 학교 생활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고 허무했습니다. 놀면 놀수록 더 애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젠 놀지 말고 공부만 하고 애들 차별하지 말고 차별할 시간에 공부하고 운동이나 하면서 건전하게 놀자는 생각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내가 답답했고 일주일에도 여러 번 이런 생각을 하며 지냈습니다. 잘나가는 친구들과 놀 때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별맛 안 났지만 점점 심해져서 많이 피울 땐 일주일에 거의 매일 그것도 한번에 거의 10개가 넘게 피우곤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전자담배로 끊으려고 싼 걸로 하나 샀었는데 별맛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해서 전자담배도 끊었습니다. 여전히 유혹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잘 넘어가고 눈치 봐서 살짝 빠지고 하다 보니 노는 아이들과 멀어지고 지금은 평범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친구들을 좋아 합니다. 하지만 그냥 남자친구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여자친구도 좋아했습니다. 맨날 불신교제를 해왔지만 죄책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여자친구가 있어 좋았던 적도 없었고 행복했던 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남들에게 난 이런애랑 사귄다 라는 식으로 보여주기 위해 여자친구를 사겨 왔고 신교제를 한적은 2번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 까진 엄마가 허락해줬지만 중학교 때부턴 얼굴부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교 끝나고 사귀라고 하며 그때까지 공부해서 그때가서 게임하고 그때가서 놀고 노래방 가라고 했습니다. 정말 말이 안 나왔습니다.이해는 갔지만 싫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놉니다. 이번 1학기 기말고사까지 망쳤습니다. 283명중에 185등을 했고 시험기간에도 공부하는척하면서 자고 했습니다. 참 잠이 잘 온다는게 신기했고 내 뒤에 100명이 있어서 안심했는데 시험을 망하고 나니, 충격이 엄청나진 않았지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많고 옆에 아이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도 난 친구가 많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몇번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애들은 부러워했을지 몰라도 난 친구가 많아서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앞으론 친구를 높이고 나를 내리는 노력을 해야겠고 친구들을 좀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