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의 예배와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예배와 간증 콘텐츠입니다.
예배와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삶과 말씀을 함께 나누는 소통 공간입니다.
채플과 부서별 제자훈련 공간입니다.
교사를 위한 부서별 소통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등부 스텝 07또래 이준우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인도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고, 가족 전체가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아버지와의 갈등이 깊어졌고, 잦은 다툼 속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럴 때마다 큐티책을 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조언을 구했고, 가깝게 지내던 친누나가 교회를 떠나는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제 곁에 계셨기에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고3이 되어 학생목자를 시작했고, 마지막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나 아버지와 누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수능 후 성인이 되어 감사하게도 스텝으로 부름받아 고등부 친구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스텝을 섬기는 과정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이 반복되었고, 저도 모르게 교만이 올라오며 친구들을 속으로 정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생각과 내기준에 갇혀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맴돌았고, 혼자 판단하고 감당하려하니 지쳐갔습니다.
그날 큐티 말씀이 사무엘하 5장 1-10절이었는데,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했기에 점점 강성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말씀을 보는 순간, 저는 다윗과 달리 하나님 없이 혼자 해결하려 했고 그래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해지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저도 질서 순종이 안되었던 모습이 떠올랐고, 비로소 친구들을 이해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교만이 올라올 때 말씀으로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곁에서 도움을 주시는 스텝 형 누나들과 선생님들, 늘 제 편이 되어주시는 부모님, 든든한 친구들, 그리고 연약하고 죄 많은 저를 품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