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살 무렵 부터 미션스쿨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가 예수님을 믿게 되어 형, 엄마와 예배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아빠가 걱정이 되어 복음을 전했지만, 그럴때 마다 평소엔 친절하고 자상한 아빠가 정색을 하시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나무라셔서 이제는 아무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큐티를 할 때 마다 적용으로 아빠를 전도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사사기 19장 20절 말씀에 머물 곳이 없어 거리에 있는 레위인에게 친절한 노인이 안심하라, 모든 것을 담당해 줄 테니 거리에서 머물지 말라며 자신의 집으로 그 레위인 나그네를 영접합니다.
그런데 저는 나그네도 아니고, 나를 낳고 길러 주시며 매일 함께 생활하는 아빠인데도 제 속마음은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제가 원하는 것을 사주고 먹고 싶은 것을 언제든지 사주는 것만 좋고, 가장 중요한 예수님 이야기를 할 때는, 내 스스로 거절감이 든다는 마음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큐티할 때, 습관적으로 아빠의 구원에 대해서 적용하겠다고 적기만 했지 사실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도 모르고, 교회선생님이나 목장에서 나눌 때도 물어 보지 않았던 것도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는 내가 불편한 마음을 느끼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나그네를 영접한 노인 처럼 예수님을 모르는 아빠를 위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 목장에서 나누고 물으며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저에게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