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장준서라고 합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어머니가 불신 결혼을 하셔서 아버지는 아직 교회에 다니지 않으십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가정이 다른 가정과 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누나와 나에게는 잘 해주셨지만 부모님은 서로 대화를 별로 하지 않으셨습니다.가족끼리 다정해 보이고 함게 놀러도 자주 다니는 다른 가정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고 우리들교회에는 5살 때부터 왔습니다. 집이 멀다는 핑계로 예배에 자주 빠지지만 지난 3월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입교 세례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말 쯤에 학교에서 반 친구들 4명과 함께 학교폭력가해자로 신고가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몇몇과 함께 장난으로 한 친구의 학생증 사진을 보고 외모를 비하하며 놀렸 습니다. 혼자 한 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해서 크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농담이라고 생각해서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는데 가해자로 신고를 당하니 처음에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나름 모범생으로 착한 학생이라는 말을 들으며 지냈는데 3일간 분리 조치를 당하고 부모님과 함께 의견서를 썼습니다. 친구들 여러 명이 함께 장난으로 놀리니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학폭 신고를 한 친구의 상처받은 마음을 생각하며 사과 편지도 썼습니다. 생각 없이 경솔하게 행동한 것을 후회하며 죄인인 나에게 형벌을 주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큐티 말씀이 예레미야 말씀이었는데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는 시드기야 왕이 벌을 받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시편 말씀은 다윗이 징계 중에 드리는 기도였는데 저도 다윗처럼 회개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믿음의 수준이 낮아서 이후에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 가는 것은 면할 수 있었지만 결정이 될 때까지 마음이 불편해서 밥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요즘 7월 21일 큐티 말씀의 세겜사람과 아비멜렉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세겜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으로 아비멜렉을 세운 것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신뢰하며 불의한 연합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원 다니는 시간 외에는 집에서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대화도 없는 재미없는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사람들과 친해지고 대화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게임을 함께 해주며 저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들이 정말 고맙습니다.(16절) 하지만 세겜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한 것처럼 하나님이 없는 관계는 이해타산에 따라 변한다고 합니다. 학폭 사건의 징벌을 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친한 친구들과 게임으로 연합하려는 죄를 회개하고 주일 예배를 지키고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모님이든 예수 믿게 해준 부모님이 최고의 부모님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아버지도 교회에 나올 수 있기를 온가족이 함께 하나님 믿는 가정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