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최가은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때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말뿐인 고백이었기에 제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우울과 불안이 가득한 매일을 살았습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돌아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늘 그 말씀을 무시하고 제 맘대로 살았더니 우울과 불안이 극에 달해 3월 말, 제가 친구 앞에서 정신과 약을 17개 먹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업 스트레스와 관계에서 오는 불안 등 스트레스가 겹쳐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그 뒤 학교에서 이 일을 알게 되어 무기한 등교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너무 좋고 학교 다니는 게 즐거운 저는 무기한 등교 정지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학교가 아닌 도서관, 독서실로 가는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매일 스스로 큐티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멀어졌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가족도 멈추었던 가정예배를 매일 드리고, 자신의 큐티 묵상을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가정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지내는 동안 저는 우울과 불안 대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혼자 공부하는 것도 힘든 마음에 복귀 신청서를 두 달만에 제출하였고, 심사를 거쳤습니다. 선생님들과 면담하는 중에 진보가 보인다고 하셔서 복귀가 가능할 줄 알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충분히 더 시간을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가 왜 나를 안 받아주냐며 울고 불고 짜증을 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매일 큐티와 기도하며 성장한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시지 않는 것 같아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큐티 말씀에서 본, 구덩이에서 건져진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서 저 또한 구덩이에서 건져주셨음이 인정되면서 오히려 감사의 고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길을 막으신 것이 아직 제가 매여 있으며 조금 더 나아져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인정이 되어 불만스러웠던 마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고등부 목사님께서 심방을 오셨을 때는 학교에 복귀하면 간증 하자고 하셨는데, 붙회떨감의 마음으로 복귀가 거절된 이 간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복귀와 자퇴라는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길이 펼쳐지든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매일 큐티하며 붙어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 말씀 전해주시는 목사님,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목장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하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2 최가은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때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말뿐인 고백이었기에 제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우울과 불안이 가득한 매일을 살았습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돌아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늘 그 말씀을 무시하고 제 맘대로 살았더니 우울과 불안이 극에 달해 3월 말, 제가 친구 앞에서 정신과 약을 17개 먹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업 스트레스와 관계에서 오는 불안 등 스트레스가 겹쳐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그 뒤 학교에서 이 일을 알게 되어 무기한 등교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너무 좋고 학교 다니는 게 즐거운 저는 무기한 등교 정지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학교가 아닌 도서관, 독서실로 가는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매일 스스로 큐티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멀어졌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가족도 멈추었던 가정예배를 매일 드리고, 자신의 큐티 묵상을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가정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지내는 동안 저는 우울과 불안 대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혼자 공부하는 것도 힘든 마음에 복귀 신청서를 두 달만에 제출하였고, 심사를 거쳤습니다. 선생님들과 면담하는 중에 진보가 보인다고 하셔서 복귀가 가능할 줄 알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충분히 더 시간을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가 왜 나를 안 받아주냐며 울고 불고 짜증을 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매일 큐티와 기도하며 성장한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시지 않는 것 같아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큐티 말씀에서 본, 구덩이에서 건져진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서 저 또한 구덩이에서 건져주셨음이 인정되면서 오히려 감사의 고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길을 막으신 것이 아직 제가 매여 있으며 조금 더 나아져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인정이 되어 불만스러웠던 마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고등부 목사님께서 심방을 오셨을 때는 학교에 복귀하면 간증 하자고 하셨는데, 붙회떨감의 마음으로 복귀가 거절된 이 간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복귀와 자퇴라는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길이 펼쳐지든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매일 큐티하며 붙어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 말씀 전해주시는 목사님,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목장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하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