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이래언입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미술에 흥미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예술중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중학교 입시가 어려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일 12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주일에는 교회를 갔다가 학원을 가는 힘든 입시가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부모님이 많은 학원비를 내주시고 힘드실 텐데도 데리러 와 주시는 것들이 제가 입시에 실패하면 한순간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너무나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에 여름 특강과 함께 여름 큐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강은 입시에 있어 너무나 중요했지만, 우리가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이며 입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엄마을 말씀을 듣고 망설임 없이 여름 큐페를 신청했습니다. 엄마가 학원에 미리 전화하지 못한 탓에 아빠가 미술학원에서 전화가 오자 수련회에 갔다며 말하시는 바람에 큐폐에 간 것을 선생님들이 알게되셨습니다. 이틀 빠졌다고 손이 굳을까 싶었는데 큐페를 다녀와 다시 붓을 잡은 손은 예상치 못하게 굳었고 전처럼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저는 중하위권을 왔다갔다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이런 저를 못마땅해하셨습니다. 오전 수업 시간에 시험을 보는데, ' 정신 못 차리냐, 이럴거면 가지 마라, 쉽게 가는 학교 같으냐, 이렇게 하면 학교 못 간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보려고 큐폐에 간 것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냐며 불평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언니의 남자친구 문제로 심방을 오신 목사님이 가정큐티를 처방해주셔서 가정큐티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정큐티를 하니 엄마랑 아빠는 언니, 오빠와 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말씀으로 해석도 해 주셨습니다. 엄마는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이 저를 낮추시는 것이라며 선생님이 수고하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엄마, 아빠의 응원으로 시험을 잘 보고 하나님의 은혜로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신 고난에 그저 불평불만만 늘어놓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보시고 합격의 길로 안내해 주시니 그제서야 하나님의 큰 뜻이 보였습니다. 늘 말씀을 설교해주시는 목사님, 제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던 선생님, 저에게 은혜주시는 하나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