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고한울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나름대로 순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가 주식으로 큰 돈을 날린 후 그런 삶은 끝이 났습니다. 그 때 엄마는 거의 매일 밤 아빠를 다그쳤고,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우리 가정을 구원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그런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셔서 하나님 은혜로 저희 엄마, 아빠는 예배를 더 사모하며 나가지 않던 부부목장에도 다시 가기 시작하시면서 점점 저희 가정은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 가정을 회복시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음에도 그 고난이 지나가고 편안해지자 세상의 유혹에 빠져 큐티도 안 하게 되고, 교회 나오는 것도 귀찮게 여겨졌습니다. 학생의 자리에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핸드폰 게임이 좋고 그러다보니 게임만 생각하게 되고 점점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정해진 게임 시간 이외에도 게임에 관한 검색도 하고 싶고 게임이 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는 몰래 게임을 했고, 하다가 엄마에게 걸리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들켰지만 돌이키지 않고 또다시 규칙을 어기며 몰래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다 걸리면 매번 혼내시던 엄마가 어느 날 엄마도 게임을 한다, 게임을 하고 싶은 너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저는 저의 잘못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저의 죄를 볼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하나님이 고난 가운데 우리 가정을 구원하신 일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저는 게임중독을 끊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죄를 끊어낼 수 있게 해주세요. 앞으로는 부모님께 솔직하게 대하고 회개할 수 있는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