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주 #8211; 생활적용숙제
▶ 날짜 : 2월 19일 토요일
▶ 제목 : 부모님 발 씻겨 드리기
▶ 내용
점점 어두워지는 저녁에 살짝 급하게 숙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드리고 수건으로 직접 닦아드리는 기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우리 아빠십니다.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서 아빠의 발을 천천히 씻겨드렸습니다. 물론 예수님과 분위기와 때와 장소는 다르지만 산만했던 분위기고 점차 가라앉고 따뜻한 마음이 우러나왔습니다.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회사 일도 교회 일도 꾸준히 하시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아빠의 얼굴을 보니 흐뭇해 하시는 표정이셨습니다. 그래도 집에 오시면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분입니다. 아빠의 발을 씻기면서 온갖 생각이 한꺼번에 들었습니다. 그 뒤로 엄마의 발도 씻겨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항상 포옹과 기도로 서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직접 내 발을 씻겨주었습니다. 평소에 많이 다투고 마음도 잘 맞지 않았지만 ^ㅈ^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늘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느낀 점
비록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섬기지는 못하였지만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면서 부모님의 마음과 어려움도 새삼 느끼고 철없는 나의 모습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뿌듯하고 흐뭇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표현 못했지만 우리 가족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 가정을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철없게 굴었던 저의 마음도 용서해주세요~
부모님! 그리고 동생!! 사랑합니다 ^ㅈ^
- 조금 긴 글이었지만 끝까지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교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