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들과 6.25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친구 1명만 북한을 한다고 하고,저랑 제 친구들은 모두 남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태현'이란 애가 있었고, 또 '박윤서' 라는 친구의 동생인 '박지성' 이란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태현이 친구들한테 말도 않하고 자기 멋대로 막 난 대장 할 테니까 지성이 넌 부대장 해 자기 맘대로 닌 이거해 닌 저것 해 이렇게 막말해서 화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약오르라는 듯이 "백지윤은 꼴찌니까 북한으로 가!"라고 말해서 속상했기도 했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놀이에서 빠졌습니다.
화를 내고나니까 조금 미안해져서 사과를 할려고 했는데 정태현이 이렇게 말 할까봐 두려워서 못 했습니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라고 말 할 것 같아서 아쉽게도 "미안해"라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속상 했습니다. 이제 전 친구에게 사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