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주일말씀
큰 일을 설명하라 (열왕기하8:1-6) ampndash 김양재 목사님
1. 여호와께서 부르신 기근을 잘 기다려야 합니다.
수넴여인의 죽은 아들을 엘리사가 다시 살려줍니다. 아들이 살아난 게 너무 좋아 이 땅의 평안이 하나님께 있다고 생각하며 아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며 키우기로 결단합니다. 그러다 얼마 안지나 온 나라에 기근이 일어납니다. 엘리사가 떠나기 전에 수넴여인을 찾아가 살아난 아들이 잘 크고 있는 지 찾아갔습니다. 잘 하고 있던 여인에게 곧 닥칠 기근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기근을 여호와께서 부르신 기근이라고 알려줍니다. 이 기근은 자연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부르신 것이라고 합니다. 우연은 우상숭배라고 했는데 우연의 반대는 창조입니다. 창조의 반대는 피조인데 피조물을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이 기근은 7년 간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가진 게 많은 수넴여인이 이 말을 듣기가 쉬웠을까요? 그러나 수넴여인은 이 말을 듣습니다. 말씀이 안 들리는 것은 아직 가치관이 달라진 게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말이 들리는 것이 믿음이고 지혜입니다. 이 모든 사건 가운데 가장 주인공은 수넴여인으로 보입니다. 이 여인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그러니 말씀이 들릴 때까지 기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들 사건 이후,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수넴여인은 적용했습니다. 말씀과 같이 되었고의 인생을 사니까 말씀이 들립니다. 말씀이 들릴 때가 적용을 할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십자가의 말이 들리는 것이 믿음이고 지혜입니다. 여인에게 거주할 곳은 여인 자신에게 찾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수넴여인은 어디로 떠날 것인지 자신이 정해야 합니다. 수넴여인은 원수의 땅인 블레셋을 임시거처로 선택합니다. 블레셋을 선택한 이유는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표시입니다. 이것이 적용입니다. 항상 믿음의 결정은 손해보는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여인과 가족은 7년 동안 블레셋에 우거했습니다. 어떻게 7년을 기다릴 수 있었을까요?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즉시 행했다는 단 하나뿐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끝내기 전엔 이 기근이 끝나지 않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크고 위대한 일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입니다. 여인이 말씀에 순종해서 7년을 기다리니 큰 일을 경험합니다. 그래야 구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
무엇을 그리도 좋아해서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부르신 기근이 왔나요? 이것이 인정이 되나요? 돈, 명예, 외모, 자녀 우상인가요?
말씀을 듣고 토를 답니까, 뜸을 들입니까, 즉시 행합니까?
잠시 머물기도 싫지만, 말씀대로 때가 차기까지 떠나서 기다려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새해 들어 큐티를 잘하십니까?
2. 자랑이 아닌 살아난 얘기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시간도 끝나는 때가 옵니다. 7년이 지나, 수넴여인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보니 자기 집에 다른 누군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지만, 왕이 허락해서 살고 있는 새 주인은 여인의 요구를 듣고 기가 막힙니다. 당시 버려진 토지나 집은 왕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엘리사의 말대로 행한 결과가 이것이니 수넴여인은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하지만 여인의 경우, 법에 호소할 수 있는 경우였습니다. 수넴여인은 말씀에 근거해서 늘 기도합니다. 기도한 결과 왕께 호소하러 사마리아에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땐 7년 동안 기근을 경험한 수넴여인처럼 십자가를 잘 지는 사람들은 담대할 땐 자신의 권리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인 여호람은 관심이나 가질까요? 하나님도 안 돕는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합니다. 그때 왕궁에서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왕은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자신에게 설명하라고 합니다. 게하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엘리사가 행한 큰 일을 말합니다. (수넴여인이 아들을 낳게 한 일, 죽은 아들을 다신 살린 일 등..) 사실 게하시 입장에서 수넴여인의 아들이 다시 살아난 일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엘리사 선생님과 비교도 안 되는 자신의 수준만 드러난 사건입니다. 하지만 게하시는 이런 일까지도 설명을 합니다. 이처럼 큰 일을 설명하는 것은 자신의 부끄러운 죄악을 고백을 해야 살아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의 큰일은 자랑입니까, 수치도 드러내는 살아난 이야기입니까?
여러분은 속 썩이는 제자와 고난 받는 믿음의 한 사람을 기도와 설명으로 중재할 수 있겠습니까?
3. 다 돌려받는 회복이 있습니다.
왕은 죽은 아들이 다신 살아난 구원의 큰 일을 여인에게 설명하라고 합니다. 여인은 생생하게 간증합니다. 여인의 말을 들은 여호람은 집과 밭과 전부를 여인에게 돌려주라고 합니다. 살아난 간증을 하게 되면 잃어버렸던 것에 대한 회복을 얻게 됩니다. 사실 여호람은 이런 여인을 만나줄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엘리사의 말처럼 모든 것이 되고, 게하시에게 엘리사의 큰 일을 듣고 나니 여호람도 변화하게 됩니다. 이건 여호람의 승리가 아닌 공동체의 승리입니다. 결국 공동체가 중요합니다. 공동체에서 말씀대로 적용하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큰 일을 간증할 때, 여호람같이 악한 왕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돌이킬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들을 것 같지 않은 사람에게 설명할 내 이야기가 있습니까?
구원을 위해 툭 치면 나오는 내 간증은 무엇입니까?
나는 가정과 교회에서 엘리사, 수넴 여인, 게하시, 여호람 중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근황
a- 큰 일은 없었고, 처음으로 수요예배를 현장으로 다녀왔다. 온라인으로도 잘 안 드리던 수요예배를 현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목사님이 말하시는 현장에서 받는 은혜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수요예배도 현장으로 다니려고 한다.
b- 저번 주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내려갔다가 이제 막 올라와서 정신이 없다. 친가와 교류가 많이 없어서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 찾아 뵌 건데 지금까지 못 찾아 뵌 게 죄송스러웠다.
c- 교환 학생 공지가 떠서 이제 신청서를 써야 한다. 근데 신청조건이 내 통장에 500만원이 있어야 한다. 일단 자취를 해서 모아둔 돈이 많이 없다. 아빠에게 부탁을 할 상태도 되지 않는다. 학비는 다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생활비와 기숙사비만 필요한 상황이다.
d- 저번 주에 본선을 했는데 장려상을 받았다. 근데 대표님이 다 짜고 치는 대회인 거 같아서 여기에 쓴 돈이 아깝다. 돈을 썼는데 쓴 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화려한 것에 쉽게 미혹되지 말라는 깨달음을 주신 거 같다. 실업급여도 끝나가고 취준을 해야 하는데 주일 성수가 되는 곳이 많이 없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고민이 많다.
e- 저번 주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너무 신경 쓰면서 나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는 걸 생각하면서 너무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 [적용질문] 잠시 머물기도 싫지만, 말씀대로 때가 차기까지 떠나서 기다려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a- 지금 취준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는 이 때인 거 같다. 전 회사는 교수님 추천으로 힘든 준비가 필요하지 않았고 나름 수월하게 갔는데 지금은 나 혼자 모든 걸 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막막하다.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을 미리 걱정하면서 실행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싫다.
b- 회사 특성 상, 야근이 너무 많아서 새벽 1-2시에 퇴근하는데 그게 너무 지친다. 말씀을 들으면서 머물러야 할 곳이 회사로 계속 생각났다. 계속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큰데 말씀은 그 반대로 해주시니.. 오랜만에 바빠서 못 가던 pt도 받았는데 지금 내 몸상태가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수준이라고 하셨다. 이런 상태에서 이 회사를 다니는 게 맞는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c- 지금 이 순간 학생의 때이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고 교환학생을 가는 것에 대한 의문도 계속 든다. 아직 학생의 때가 2년이나 더 남았다는 사실..
d- 취업 준비의 때가 힘들다. 결국 돈 걱정이 큰 거 같다. 주일 성수가 가능한 곳은 급여가 너무 적고, 주일 성수가 될 지 안될 지 모르는 곳은 급여가 괜찮다. 나중에 미래도 생각하고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데 모아둔 돈도 없고 청약을 드는 것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인 거 같다.
e- 진로에 대해서도, 취업에 대해서도, 결혼에 대해서도 내가 이룬 게 없어 보여서 너무 우울했다. 믿음에 있어서도 열심이 있어야 하고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억지 회개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 투정도 부리고 나에 대해서도 솔직해지니 한편은 후련해졌다. 이제는 내 상처 치유에 대한 시간을 보내 보려고 생각한다.
▶ 기도제목
a- 에너지 있는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수요예배 현장예배로 다니는 적용 잘할 수 있도록, 엄마가 몸이 여러 부분 안 좋으셔서 치료받고 건강이 나아질 수 있도록, 가족들이 같은 말씀 듣고 갈 수 있도록
b- 할머니 보내고 나서 가족들이 불안정할 텐데 회복해서 일상생활을 잘 지낼 수 있길, 이직에 대한 인도함을 주시길, 버틸 수 있는 체력 주시길(팀원들도), 지속되는 야근 속에서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을 수 있도록, 주변에 안 믿는 친구들에게 믿음을 전할 수 있도록
c- 교환학생 준비 잘할 수 있도록, 아빠가 치과 치료 빨리 받을 수 있도록, 교환학생 생활비 마련할 수 있도록
d- 주일 성수할 수 있는 직장 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복지도 좋고 월급도 괜찮은 곳으로), 가족들 건강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두려움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기도하고 나아질 수 있도록
e- 일상 속에서 소확행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는 것에 지치지 않고 너무 내 열심 내지 않고 해야 할 일만 잘할 수 있도록, 생활 예배 회복할 수 있도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