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축복 - 홍정길 목사님
요한계시록 14:13
- 설교 요약: 한국과 미국의 크리스찬 모습이 많이 다르다. 죽음을 두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한다. 모든 생각을 성경에 두고 있지 않다. 수준 낮은 우리를 위해 성경을 친히 만들어주셨다.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신다.
14년 전에 암 판정을 받았고, 머리에 500원 크기의 종양이 있다. 목도 아프고 요즘엔 고혈압도 왔다. 하지만 14년 전에 암 선고를 받고 그때부터 같이 데리고 잘 살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공급하시는 축복을 누리는 특권을 모를 것이다. 죽음마저 축복인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이고 축복이다. 모든 인생은 살아라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호흡을 한다. 문제는 그것이 믿는 사람에겐 생명이고, 모르는 사람에겐 생존이라는 것이다.
나는 생명을 살고 있는지, 생존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찬양.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올해로 83세이다. 이 나이가 되면 성자가 될 줄 알았는데, 그냥 83년 된 죄인의 모습이다. 모든 것은 내 죄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래야 거룩을 향해 갈 수 있다.
내 사랑하는 아내와 처음 만난 게 잊혀질 수 있는가? 어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처음 만난 기쁨을 알아야 한다. 아무 느낌이 없을 수 없다. 내가 실패하고 좌절하다가도 주께서 '야 너 예수 안 믿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나아'라고 말씀하신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잘 될 때보다 안 될 때 진짜 사랑이 나온다. 그런 절망스러운 내 자녀의 모습을 볼 때 내 심장이라도 꺼내서 일으켜주고 싶은 마음. 그걸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만난 감격과 기쁨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나. 다윗도, 인류 3대 천재 중 한 명인 파스칼도 예수님을 만난 감동과 환희를고백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살아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런 생명의 삶을 살아야 한다.살아라 다음에는 '일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일 사에 명령 명 해서 사명이다. 하나님을 알면 똑같은 일도 사명으로 바뀐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대신에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다.
찬양.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하시리
살아라 다름에는 '일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일 사에 명령 명 해서 사명이다. 하나님을 알면 똑같은 일도 사명으로 바뀐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대신에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다.
이제껏 산 게 내 힘인가? 아니다. 주님의 힘이다. 이제껏 나를 살게 하셨으니 앞으로 살게 할 것을 믿는 게 신앙이다. 지금까지 주신 그 은혜를 두고 망하게 하시지 않는다.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왔으니 앞으로도 주님의 은혜로 척척 나아갈 것을 믿는다.
마지막으로는 '쉬어라'라고 하신다. 너희의 수고가 그치니 쉬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안식이다. 이 땅은 이별의 장소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이별한다. 하지만 천국은 만나는 장소이다.
찬양.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거기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하신다.
- 목장 나눔
참석자: 위수아, 김이지
나눔 질문: 예수님을 처음 만난 그 기쁨에 대해서, 그 기쁨이 없어서 그렇게 원망이 많은 것은 아닌지,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 있는지?
A: (자기소개, 근황) 우리들교회에는 2007년에 왔다. 4남매인데 오빠랑 동생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부모님이랑 언니는 교회에 나온다. 큰 고난은 딱히 없고 죄패는 게으름이다. 경기도 광주에 살고 고등부 스탭으로 섬기는 중이다. 대학생이고 지금은 방학이라 알바하면서 지낸다.
(고등부 스탭은 어떻게 섬기게 되었는지?) 원래 예전부터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섬기는 건 어떤지?) 다 좋은데 고등부 예배 시간에 맞춰서 아침 일찍 교회에 가는 게 좀 힘들다. 원래는 가족들이랑 차 타고 가는데, 고등부 섬기려면 혼자 더 일찍 나와서 대중교통으로 와야 한다.
(나눔 질문) 예수님을 만난 건입시 때다. 그때 키우던 고양이까지 죽었다. 입시도 힘들었지만 결정적으로는고양이가 죽었을 때 펑펑 울다가, 내가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 사건을 주셨다는 게 인정이 되었다.
(그럼 고양이가 그렇게 된 사건이 해석이 되었는지?) 해석이 됐다. 고양이가 갑자기 아프고 떠나게 되어서처음 며칠은 너무 힘들고 계속 울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입시는 무슨 입시였는지? 문과, 이과?) 미대 입시를 했다. 미술 입시를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실력을 따라잡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예비 번호를 받았던대학에 붙여주셨다.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데 적성에 잘 맞아서 재밌게 다니고 있다.
B: (자기소개, 근황) 올해 대학교 5학년, 중등부 교사로 섬긴다. 방학이라 알바 중.
(나눔 질문) 예수님을 처음 만난 기쁨에 대해서 물으시는데, 모태신앙이고 이런 것에 익숙해서 딱 언제 예수님을 처음 만났다고 말하기엔 좀 애매한 거 같다. 그냥 내가 믿음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근데 여러가지 사건사건 속에서 진짜 예수님이 날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시고 있구나 이렇게 느낀 적은 많다.
오늘 설교에서 주님이 날 택하셨는데 죽이시겠는가, 그걸 믿지 못해서 평안하지 못한 것이다. 이제껏 날 살게 하신 게 주님이시니, 앞으로도 살게 하실 것을 믿는 게 신앙이다 이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은혜가 되었다. 내가 불안이 있고 기복적이어서 이런 말씀을 유독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다. 근데 이런 말씀에 위로를 받으면서도 온전히 다 내려놓지 못하는 게 있다.
부모님의 불화로 이혼 위기에 있던 우리 가정을 우리들교회로 인도해주시고, 뭐 중간에 사건은 항상 있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살게 하셨다. 그리고 내가 수준이 낮아서 정말 간절히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들어주셨다. 그런데도 온전히 믿지 못해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동생, 부모님의 개인회생, 내 진로와 미래, 학자금 같은 것들을 두고 두려워한다. 그래서 막 내 힘으로 빨리 돈도 많이 벌고, 뭔가를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오늘 설교를 통해서 이제껏 날 살게 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라고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는 거 같다.
- 기도제목
A: 큐티할 수 있도록
오빠랑 동생이 교회 나을 수 있도록
청소년부 큐페 잘 다녀올 수 있도록
B: 청소년부 큐페 동안 체력 지켜주시길
최근에 집 부엌에 불이 조금 나고 냄새가 아직도 안 빠져서 집에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픈데,
냄새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내 모습을 직면하고, 중등부 섬길 때구원에 대한 애통함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