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 목장보고서
<눈을 여시매>왕하 6:17-23
엘리사 공동체가 강성해져 갈 때, 아람군의 포위가 있었다.
포위된 가운데 사환은 두려워하며 엘리사에게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를 외친다.
1. 통회하며 이타적인 기도를 하게 하신다.
이에 '우리가 함께한 자가 저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다'는엘리사의 말에도 사환은 안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사환의 부족한 믿음에도 엘리사는 그의 눈이 열릴 수 있게 해 달라고기도한다.
엘리사가 사환을 위해 이타적인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선배 엘리야의 모습, 게하시 사건 등을 돌아보며 스승 된 자신의 모습을통회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엘리사의 기도를 통해 사환들은 산에 가득한 불말과 불병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믿음은 영의 눈이다.
하나님은 이전부터 엘리사 공동체를 지키고 계셨다. 그저 그들이 깨닫지 못했을 뿐..
Q. 포기하지 않고 눈을 열도록 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2. 보고 싶은게 아니라 봐야할 것을 보게 하신다.
엘리사는 아람군을 위한 기도도 한다.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는 기도였다.
자기 확신에 찬 아람군은'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가 찾는 곳을 인도하겠다.'는 엘리사의 말을 듣고 따라간다.
하지만 눈이 어둡게 된 그들이 도착한 곳은 적의 진지 사마리아였다.
내 힘과 세상 욕심을 믿고 따라간 결과 -> 적들의 진지 ->내 삶의 결론
연애, 결혼 등 세상 것 따라, 내 욕심대로선택하고 나중에너가 속였어! 가 아니다.
누가 강제한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이다..
내 욕심으로 포위된 이스라엘을 보려고 달려가다
결국 마주하게 되는 것은 적진 한 가운데 도착한 자신들의 모습이다.
보고 싶은게 아니라 봐야할 것을 주님은 때로는 강권적으로 보게 하신다.
Q.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고 싶은 것은?
3.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하고 엘리사에게 물어본다.
엘리사가 이번일을 다 했기 때문에할 말이 없는 여호람. 엘리사에게 존칭으로 물어본다.
평소 고집 센 여호람의 묻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적들을 치지말고 오히려 먹여주고 풀어주라는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는 여호람의 적용은 이스라엘도 살리고 아람군도 살리는 적용이 된다.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정말 이해되지 않고 싫은 적용을 했을 때 더 큰 복을 주시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없는 이런 적용은 내 옆의 엘리사와 같은 사람들의 기도로 적용할 수 있게된다.
Q. 여호람 왕처럼 '내가 치리이까?' 하며 부르짖는 것은?
[목장 참석인원]
안형모, 김의랑, 최윤재,임우빈, 노유승, 정원균
[질문나눔]
Q1. 포기하지 않고 눈을 열도록 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A : 내가 기도해야 할 사람은 부모님, 특히 아버지이다.
다단계를 자랑스럽게 하시는 모습이 요즘도 똑같이 계속되고 있다.
건강한 대화도 되지 않고.. 언제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안되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붙잡게 되는 것 같다.
B : 기도해야 할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귀찮은 것 같다. 어려운 것 같다.
C : 내가 기도해야 할 사람은 세상 친구들이다.
가치관이 안 맞는다. 동성애 등 세상적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 속에서 교회 가치관을 말하면 욕먹기 십상이다.
그래서 굳이 갈등상황에 부딪히기보다는 피하려고 하는 것 같다.
가치관이 안 맞는 그들을 위한 기도보다는 나에게 그런 사람들이 안 오길 바라는 기도를 하는 것 같다.
D : 내가 기도해야 할 사람은 동생인 것 같다.
어제 부서 송년회 모임이 있어서 준비하는데 동생을 기다리느라 1시간 반을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평소 비슷한 일들이 많았었고, 너무 판단이 되고 답답해서 한마디 했다.
동생도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나도 비슷한 모습이 있는데도 동생의 모습을 보고 판단과 정죄가 되었다.
또 나는 아빠가 없어서 보여지는 부족한 모습들이 드러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게 너무 보이고 남들에게 보여지고 판단 받을까봐 더 발끈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동생을 정죄하기보다 나도 똑같은 모습이 있음을 기억하며 동생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E : 내가 기도해야 할 사람은 아빠인 것 같다.
아빠가 자주 집을 비우시는데 어머니께서 아빠가 집에 있냐고 나한테 확인하신다.
이미 나는 가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참아왔기에 이제는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는데 엄마는 너무 아빠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다.
요즘 아버지는 대출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교회에 있다고 생각하셔서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갖고 계시고, 다른 교회를 알아보시는 것 같은 모습이 있다.
그래서인지 진짜 내가 아빠를 방치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빠에 대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F : 나 자신인것 같다.
작년에 비해 공동체에 많이 붙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교회 부서 섬김이나 행사에 있어서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있다.
Q2. 여호람 왕처럼 '내가 치리이까?' 하며 부르짖는 것은?
A : '내가 치리이까?' 하고 물어보는 것은 적을 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가능한데 나는 그런 게 없어서 '내가 치리이까?' 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요즘 갑자기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다. 평소에 잘 하던 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해보려고 발버둥 쳐봤지만 내 의지로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시간도 하나님의 뜻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B : 형식적으로 물어보긴 하는데 잘 안 물어보고 답정너로 결정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C : 역시 답정너. 물어보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를 대지만 결국에는 나의 유익을 위한 것 같다.
최근 안 되는 여러 사건으로 열불이 났었다.
이번에 논문을 써서 제출했는데 결국 반려되었다.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반려당했다.
그래도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이 되었다. 안 울었다.
내 의지로 '내가 치리이까?' 하며 묻고 간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잘 막고 멈춰주시는 것 같다.
D : 답정너 끝판왕. '내가 치리이까?' 하며 물어보며 가야 하는데아직도 예전 모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예전의 나는 목장 공동체에 잘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묻더라도 가벼운 문제나 나누거나답은 이미정해놓고 물어봤던 것 같다.
그러나 첫 직장에서 내 뜻으로 뛰쳐나온 후 1년 간 힘들어할 때 목자형의 케어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면서 조금씩 물어보게 되었고, 목자가 되고 나서는 더 많이 묻고 가게 된 것 같다.
요즘은 한 90%정도는 목장이나 공동체에 잘 묻고 가긴 하는데 내 이미지가 깎일 것 같은 10%는 이것도 얘기해야 하나.. 하는게 있는 것 같다.
E : '내가 치리이까?' 하고 물어보고 싶은 것은 퇴사이다.
최근 들어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심해졌다.
지난주 독감에 걸렸는데 회사에서눈치 주면서 나와서 일하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출근해서 아파하니까 또 중간에 그냥가라고 해서 더 화가 났다.
그때마다 퇴사 생각이 들지만 1년만 참자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
F : '내가 치리이까?' 하고 물어봐야 할 것은 돈과 건강인 것 같다.
돈 쓰는 것에 대해 평소에 좀 충동적인 부분이 있었다. 요즘은 그래도 좀 잘 참고 있는 것 같다.
또 얼마 전 건강검진이 생각보다 안 좋게 나와서 처방대로 식단관리 하며 운동하고 있다. 관리하는 게쉽지 않아서때려치고 원래대로 하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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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정말 꾸준히 잘 나오고 나눠준 울 목원들!! ㅠㅠ
내년에도 공동체에 잘 붙어서파이팅 하길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