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9 주일설교
창세기 30:14-24,<후한 선물>,김양재 목사님
육이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 당신이 나보다 옳다는 회개를 하게 되니, 보기 좋은 자녀보다 믿음의 자녀를 선택하게 되었다. 저번엔 사라의 결혼인 <위대한 결혼>에 대해서 설교를 했었는데 이번엔 레아의 결혼에 대해서 묵상해 보자. 후한선물은
**1. 근본적인 열등감으로는 못 받습니다.**
하나님이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레아의 태를 여셨다. 하나님이 보시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다.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니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핍박과 멸시를 하나님이 보셨다. 우리의 당하는 것을 주님이 보시면 미움 당하는 것이 축복의 사건이 된다.
라헬의 태는 여전히 닫혀 있다. 여자에게 가장 큰 사명은 영적 후사를 낳는 일이다. 많은 분들은 어느 면으로 보나 레아가 불쌍하고 불리하고 도저히 삶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아에게 훨씬 더 큰 복을 주셨다.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 창세기 30장 14절
합환채는 최음제, 임신 촉진제를 의미한다. 레아는 르우벤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 르우벤은 어머니를 위해 구체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영적 어미가 되면 이런 아들이 생길 것이다.
그런데 라헬이 레아의 합환채를 청구한다. 라헬도 여호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데 레아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세상적인 방법에만 관심을 가진다.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 창세기 30장 15절
레아가 라헬이 남편을 빼았다고 하는 말도 맞는 말도 아니다. 야곱이 사랑한 여인은 레아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야곱이 레아를 위해 7년 일했다. 레아는 자신이 먼저 결혼한 것을 주장하고 있다. 레아는 실바의 아들까지 6명의 아들이 있었음에도 야곱은 라헬만 좋아했다.
레아는 아셀이 태어난 이후 기쁨에 차서 라헬에게 당당히 내 남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라헬이 합당한 자존감이 세워져서 당당해졌다!! 하나님이 주신 자존감이다.
라헬은 무너져 가기 시작한다. 라헬은 자식이 없었기에 근본적인 열등감으로 인해 레아에게 쩔쩔매고 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레아는 점점 강해져가고, 투기하는 라헬은 무너져 간다. 라헬은 여전히 남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 창세기 30장 16절
이 부도덕한 매매 사이에 야곱이 있다. 라헬의 이 욕심을 보시고 레아에게 또 자식을 주신다. 합환채를 라헬에게 주고, 레아는 야곱에게 당당히 들어갔다. 라헬보다는 여호와를 신뢰한다. 열등감 없이 당당히 들어갔다. 레아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야곱이 곱게 들어온다.
레아는 맨날 기쁘다 그러면서 자존감이 뿜어져 나온다. 라헬은 하나님을 모르니,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하면서 점점 레아를 궁금해한다. 이렇게 영생 화장품을 바르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라헬에게는 합환채를 요구했기에 자녀 낳는 게 더 늦어졌다. 이후로 레아가 세 명의 자녀를 더 낳는 것을 보아야 했다. 하나님이 보시고 정확히 분별하셨다. 아무리 간절해도 응답이 안 되는 건 안 된다.
여러분이 부모, 남편, 자녀의 사랑을 받지 못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세요?
여러분의 근본적인 열등감은?
합환채로 인간적인 방법으로 갈구하는 것은?
혼전순결을 지킨 쪽이 항상 주도권을 잡는다. 귀한 결혼에는 반드시 인내가 따른다.
**2. 들으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 창세기 30장 17절
라헬과 레아 중에 레아의 기도를 들으셨다. 합환채를 요구하는 라헬의 기도는 듣지 않으시고, 조강지처임에도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레아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나님은 속을 수가 없다.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중에 질서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질서의 순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질서를 어기면서 되는 것은 없다. 하나님이 레아가 이뻐서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야곱 가정의 질서를 지켜주신 것이다.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 창세기 30장 18절
구원을 위해서 수치를 무릎쓴 레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속사의 혈통을 위해서 레아의 태를 여셨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배부른 사람은 천국을 사모하지 않는다. 이 땅에서 발을 딛고 살 수 없기에 천국을 사모하는 것이다. 레아에게는 이런 침노함이 있다. 수치당하고 부끄럽고 억울할 때 천국으로 발을 옮기는 것이다. 하루라도 감사하게 들어가는 것이다.
라헬은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했음에도 감사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 형의 합환채를 빼앗고자 할 뿐이다. 수고하고 짐 진 자들에게 오라고 하셨다. 배부르고 등따신 이들을 부르지 않으셨다.
영적 후사인 구원을 위해서는 어떤 부끄러움도 감수하겠다는 이 간절함이 있는 자만이 진정 예수님을 신뢰하는 자다. 신뢰하는 자는 토달지 않는다. 그저 순종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잇사갈을 보상으로 주셨다.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 창세기 30장 20절
여섯째 아들까지 주셨다. 후한 선물을 주셨다고 한다. 레아의 마지막 아들이다.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하며 끝까지 야곱을 비난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결국 야곱과 함께 막벨라 굴에 묻히는 인생이 되었다. 라헬은 길가에 묻힌다.
레아처럼 말을 복되게 해야 한다. 레아는 수많은 고백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복된 고백을 했다. 레아는 결국 8명의 아들과 딸 하나는 갖게 된다. 딸도 더 있었는데 고난이 있던 디나만 기록되었다. 고난 없이는 기록될 수도 없다. 이 땅이 짧다.
나병 안 걸리고 지옥가면 어쩔뻔했나. 나아만이. 고난이 있어야 천국을 침노하고 쳐들어갈 수 있다.
라헬은 레아가 자녀를 셋이나 더 낳는 것을 보면서 드디어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레아는 어떤 경우에도 원망하지 않고 신앙고백을 했다. 레아의 모든 자녀의 이름들이 그랬다. 고난에서 시작해서 후한 선물로 마무리를 지었다. 레아의 고백을 통해 라헬도 레아에게 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남편이 거의 찾지 않아도 자녀를 계속 생산하는 레아와, 날마다 동침해도 자녀가 하나도 없는 라헬을 보라. 하나님이 개입하셨다.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 창세기 30장 22절
드디어 하나님이 라헬을 돌아보셨다. 라헬이 이때서야 좀 겸손해진 것이다.
라헬이 빌하를 통해 낳은 두 아들의 이름이 단과 납달리다. 각각 억울하다, 형과 경쟁해서 이겼다는 뜻이다. 이름에 기쁨이 없다. 레아가 6명쯤 낳으니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하나님이 라헬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 창세기 30장 23절
라헬은 드디어 하나님께 기도한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뿐이신 것이다. 인공수정을 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낳을 수 없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너무 교만해서 한국이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다. 일본도 출산율이 1이 넘는데 우리나라가 0.7이다. 우리가 너무 잘난척을 하고 있다.
라헬이 그만큼 부요했기에 가난하고 상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았다 그래도 드디어 자신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고 고백했다. **자기가 투기하고 인간적인 방법만 강구하고 교만해서 응답받지 못했음을 라헬은 알지 못했다.** 라헬이 하나님께만 의뢰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라헬이 무너지기가 이렇게 어렵다. 사랑 타령 좀 그만해야 한다..
육적으로 잘난 사람이 이렇게 하나님 사랑하기가 힘들다.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창세기 30장 24절
그 기가막힌 아들을 낳았는데 라헬은 감사하지 않고 하나 더 달라고 그런다. 그래서 그 하나 더 낳다가 아파서 죽는다. 베냐민의 이름은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아들을 저주했다. 라헬은 그냥 자기가 최고다. 라헬은 근본적으로 겸손의 고백이 되지 않는 것을 본다.
찬송하리로다 연합하리로다의 들으시는 기도를 하시나요?
아직도 억울합니까?
**3. 약속의 자녀들을 낳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자식들이 약속의 자녀들이 되었다. 참으로 후한 선물이다. 신결혼은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에서처럼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도 약속의 자녀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다. 불신결혼을 했어도 구원 받은 집이 있고, 신결혼을 해도 떠나는 자녀가 있다.
아브라함은 1대다. 여러명의 아들을 낳았어도 한 명만 약속의 자녀가 되었다. 8명 중에서 제일 비실한 이삭이었다. 이삭은 반타작했다. 3대인 야곱의 자녀들은 모두가 약속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시면 야곱의 자녀들처럼 어렵고 힘든 와중에도 약속의 자녀가 된다. 살인, 간음, 강간 등의 고난 속에서도 모두 하나님을 만났다. 행위의 옳고그름이 아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 소용돌이야말로 영적 생명이 태어나는 환경이다. 우리 집이 힘들다고 해도 놀라지 말고 있어야 할 일로 여겨야 한다.
레아는 이렇게 슬픔의 인생을 산 것 같지만 그 입에서는 늘 찬송과 감사가 넘쳤다. 연합하고 기쁘고 복되고 후한 선물의 인생을 살다가, 사라가 죽었을 대 산 약속의 땅 막벨라 굴에 묻히게 된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 창세기 49장 31절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 창세기 48장 7절
라헬은 길 가에 묻혀 죽었다. 라헬이 레아보다 먼저 죽었다. 이제는 함께 살리라 했던 레아의 기도가 응답되었다.
야곱도 알면서도 라헬을 끝까지 내려놓지 못했다. 우리는 참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내려놓지 못한다.
레아는 고난 속에서 슬픔으로 전도했기에 열매가 많았다. 남편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다. 라헬은 가장 좋은 남편의 사랑을 가지고 늘 불평만 하고 열매도 거의 없이 죽었다.
결국 레아의 소생이 다 훌륭하게 된다. 예수님도 모세도.. 라헬의 소생들은 평생 예수님 계보를 괴롭히게 된다.
사라가 하갈을 데려오는 죄 하나로 인해 평생을 깨어 살게 되었다. 우리 언니도 결혼 한 번 잘못해서 평생을 순교자처럼 살았다.
결혼을 지키는 것이 내 죄를 보는 가장 큰 비결이다. 그래서 결혼을 지켜야 한다.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Q. 여러분은 레아가 좋은가요 라헬이 좋은가요?
===========================================================================================================
목장보고서
목장 참석: 한결, 기상, 규빈, 준호,현우, 승윤, 현덕, 지호
근황토크
규빈 - 토요일 고등부 찬양팀 연습에는 나갔는데, 오늘 아침에 늦게와서 찬양팀에 못 섰다. 자기연민 터져서 뒤에서울었다.
몇 달 전에 잠언 묵상할 때만 해도 울적하고 상태 안 좋았는데, 고등부 스텝으로 섬기고 스텝들끼리 나눔하니까 너무 좋다.
정우 - 이번주부터 음란의 죄를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지호 - 고등부 스텝 2주차인데 재밌다. 학교에서 클래식기타 동아리 계속 하고 있다.
준호 - 학교 공부 못 따라가겠어서 학교 공부 안하고 있다. 지금 화목금 풀타임 학원 강사일 하고 있다.
기상 - 목금토 3일 동안 넷플릭스 드라마 사내맞선 전부 다 봤다.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공부도 잘 못했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레아가 좋은가요 라헬이 좋은가요? // 나는 레아인가요 라헬인가요?
준호 - 레아/라헬 둘 중 한 명이 아내가 된다면 레아가 아내면 좋겠다.
승윤 - 나는 찬송, 감사가 없는 레아인 것 같다.
지호 - 나는 라헬이 되고 싶은 레아이다.
기상 - 난 무조건 라헬 고른다. 김세정은 못참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