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30 주일 목작 예배
<팔복산의 상급> 마 5:10~12
1. 박해로 나타납니다.
Q. 여러분의 박해는 천국이 임하는 박해입니까?
옳음을 증명하려고 참는 박해입니까?
아직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하지 못하고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2. 그들만 아닌 내게도 주시는 상급입니다.
Q. 욕, 박해, 거짓된 악한 말로 비방받으며 내가 복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믿어집니까?
내가 받은 박해가 전도의 열매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팔복산 산행길에서 어느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까?
오르막길입니까, 내리막길입니까?
3. 지금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박해받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합니까?
하나님 자체가 상급입니까?
하나님이 주신다며 환경이 상급입니까?
A
일에 있어 여전히 두려운게 있다.
잘 보이고 싶기도 하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는 다행히 편하게 대해 주신다.
차분하게 하면 될 거 같다.
직장은 마음에 든다. 나만 잘하면 될 거 같다.
다니엘 기도회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00이와 같이 가서 더 좋았다.
회사 일도 빨리 익혀야 해서 야근하려 했는데, 같이 갈 수 있는 게 감사해서 기도회에 갔다.
사자굴에 있어도 마음이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 게 순교라고 했다.
순교는 하루만에 되는 게 아닌 매일 하는 거라고 했다.
두려움에 멈춰있는 게 아닌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거 같다.
온기세도 다녀왔다. 나눔이 없어졌다.
기도회 40분 말씀 20-30분 다시 기도하고 해서 10시에 끝났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B
지난주는 예초기를 돌리며 일했다. 군대 이후로 처음이었다.
작년에는 교회에서 어디를 가서 이 작업을 안 했다.
그때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이번에 일을 해야 하는데 한 명이 안 왔다.
내가 일을 하려 하는데 기계가 갑자기 망가졌다.
부정탄다고 만지지 마라고 해서 안 했다.
힘든 일이라는 걸 알았다.
한 주 내내 5시 반에 일어났다. 너무 지쳤다.
다니엘 기도회 다녀와서 좋았다.
학교에서 치맥하자고 했는데 기도회에 갔다.
모임에 못 가서 아쉬웠지만 기도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
오늘 친척들이 휘문에서 예배를 드렸다.
C
엄마와 말다툼이 있었다.
선을 보라고 했는데 안 본다고 해서였다.
친척과 엄마가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부모님이 장로 권사이고 상대방은 직장이 좋고,
집도 어느 정도 부유하다고 했다.
그런데 예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안 다닌다고 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많이 기다리고 돌아가야 할 거 같아
안 만나는게 낫겠다고 하니 엄마가 뭐라고 하셨다.
엄마는 하나님께서는 상대방의 구원을 위해 안 믿는 사람하고
결혼하게 하신다고 말하니 듣기가 싫었다.
내가 신교제 신결혼을 외치는 우리들교회에 다니는데
내가 어떻게 불신결혼을 하냐고.
엄마에게 믿음없는 말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문제라고 하셨다.
나도 화가 나서 나도 내가 문제인걸 알고
그래서 매주 서울로 교회를 다니는 거라 했다.
이 일로 엄마와 며칠 동안 말을 안했다.
그러다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
다행히 이 일이 울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고,
어제 가정예배를 드리며 나누었다.
엄마와 남동생은 나의 문제되는 점에 대해 말했는데,
가족이 말해주는 것이니 맞는 것도 있겠지만,
나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가족과 소통을 잘 하지 않아서라는 걸 알았다.
내가 사건과 감정에 매몰되긴 하지만,
평소에 우울하지 않은데 내가 매우 우울하게 사는 줄로 알고 있다.
집에서 일을 하며 방에서 잘 안 나오고,
친구들도 잘 안 만나는데 나는 이게 좋다.
그런데 엄마는 이런 나를 불쌍히 보고 있다.
가족과 소통을 해야 할 거 같다.
(가족이니 걱정이 되어서 그런 것일 거다.
형제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선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선을 보고 안 보고 보다 00자매 마음을 엄마가 잘 몰라줘서 그런거 같다.
선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맞다. 정답이다.
(어렸을 땐 몰랐지만 자녀들은 부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나의 모습이 엄마에게 있는데, 엄마는 누굴 닮아서 그러냐고 하신다.
그게 엄마를 닮아서인 것인데도 말이다.
나도 어쨌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내가 되었는데,
내가 회개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녀도 그대로 닮아갈 것이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는 말이 옳다.)
D
말씀이 여전히 잘 안 들리긴 한다.
간절하거나 진지하지 않다.
지금 그런 시기인 거 같다.
열심히 하고 진지한 건 좋은데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자기 연민이나 회피로 가는 거 같다.
요즘 교제하면서 내 연약함도 보며 훈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전에 비해 유연해지긴 했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위로도 받으면서...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훈련의 시간은 있을 거 같다.
작년 9월부터 교회 행사를 다 참여하며 느낀 것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때론 부인하고 싶기도 하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교회에서 보고 들은 게 있다보니 부인하진 못한다.
가끔 방법이 답답하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결국엔 그게 맞는 걸 보았다.
지금 계속 바쁘게 살아야 하는 환경이다.
회사에서 자기계발과 극복을 요구하니 부담스럽다.
결혼 준비도 해야 하고 걱정은 된다.
한 주 동안 말씀 잘 들으며 가려고 한다.
E
현장 일이 거의 끝나간다.
팀장님이 선행팀에 나를 집어넣었다.
잔류팀에 내가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되니 팀장님들끼리 서로 탓을 하니 무책임해 보였다.
이번 주에 쉬는 날이 많았다.
양육 책에 손이 잘 안 갔다. 한 번을 못 봤다.
(너무 부담갖지 마라)
(그렇게 발전해 간다. 그게 이어지면 책도 보게 된다.)
(시간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나는 기억력이 안 좋다. 시간을 정해서 하면 좋지 않을까. 나랑 비슷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