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순호형(목자), 희찬(부목자), 성혁(부목자), 초명이 형, 종혁
팔복산의 상속자
마태복음 5장 9절
1. 상대와 함께 화평을 누립니다.
적용: 여러분은 한쪽자리 이기적인 화평입니까? 양쪽의 이타적인 화평입니까? 일시적인 화평을 지키려고 주일을 지키지 않은 자를 못본채 합니까? 그러다가 마지막에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원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백 마디 듣기 좋은 말은 한마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실천임을 믿습니까?
2.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룹니다.
적용: 여러분의 집은 자녀가 문제인가요? 부모가 문제인가요? 독일이 이해가 되나요? 유대인들이 이해가 되나요?
3.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
적용: 진실이라고 까발립니까? 믿음의 분량을 인정하고 화평을 수반해서 말합니까? 화평을 빙자해서 까발립니까?
순호형
오늘 양육을 하면서 나눈 게 있다. 주제가 예수님을 닮아서 주변 사람을 구원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이다. 나는 그게 너무 싫다. 말이 안 된다. 예수님을 닮아가야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처럼 어떻게 하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내리사랑이지만 내 친구, 내 주변 사람은 그게 아닌데 내가 왜 십자가를 져야하지...라고 생각했다. 양육하면서도 그게 너무 싫다고 나눴다. 목장에 잘 나오지 않는 친구한테도 연락을 잘 안 한다. 말씀을 보면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잘 챙겨줘야 하는데...그게 잘 안 된다. 내가 항상 회피했던 부분이었다. 지난주에 나눴던 삼촌 얘기인데 여러 모임에서 삼촌 얘기를 나누게 된다. 그런데 아직도 하기 싫다.
성혁: 아직은 때가 아닌가보다.
순호형: 그런가보다. 아직은 못 할 거 같다. 내 의가 많이 쎈거 같다.
초명이형: 삼촌도 여기 안나오는 친구들은 하나님의 자녀니깐....우리가 기도해줄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희찬: 저도 친구 데려오려고 했을 때 수많은 거절을 당해서 힘들었다. 그냥 나눔해주시고 삼촌한테 한 마디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귀한 것 같다.
초명이 형
회사에서 외주 받은 거를 진행하느라 매우 바빴다. 금요일날 발표 끝나자마부터는 양교 숙제했다. 큐티도 잘 못하고 일어나자마자 일했던 것 같다.(재택근무 중) 공허한 마음이 좀 있었는데 놀고 싶은데 못 놀아서 그런것 같다. 진짜 결혼하는구나! 요즘 실감하고 있다. 돌아오는 주 목요일에 부부목장 탐방을 간다.(결혼예비학교 과정 중 하나) 순호야 너도 한 번 가봐라 ㅋㅋㅋ 돌아오는 주 토요일에 웨딩 촬영도 있다. 진짜 바쁘다. 큐티도 잘 안하고 양교숙제도 몰아서 해서 그런지 공허한 마음이 계속 있다. 왜 공허한지 일주일동안 고민 많이 했던 것 같다.
순호형: 심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초명이형: 프로젝트가 끝나서 요번주는 쫌 쉴 것 같다. 내일은 큐팅도 가고 다니엘 기도회도 가볼거 같다.
........
초명이형: 오늘 말씀에 일시적인 화평이 깨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화났을 때 참고 넘어가는게 있는 것 같다. 그거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신교제해서 주일에 말씀 듣고, 양교하고, 목장하면 저녁에 항상 마음이 풀리고 화해를 하는 것 같다.
종혁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상대방이 자신 앞에서 무언가를 집어던지면 관계를 끊어낼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그 때 쉽게 끊어내지 못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고 끊어내야 할 관계를 잘 끊어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한번 내 사람이 되면 내가 속해있는 무리는 다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학와서 이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무리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거 같다. 안 맞으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순호형: 나도 손절을 몇 번 해봤는데 그 때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끊어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건 아닌지?
종혁: 아직까지 없다. 그만큼 신중하게 관계를 믿는 것 같다.
순호형: 둥글둥글해서 웬만해서는 마찰이 없을 것 같다.
종혁: 이미 친해질 정도면 마찰이 생길일이 없다.
순호형: 목장에서는 어떤지?
종혁: 솔직히 목장은 1년이 지나면 계속 유지되는 관계가 아닌 것 같다. 근데 작년에 다시는 인사하지 말아야지 하는 형이 있었는데 막상 보면 또 인사한다.
순호형: 염려스러운게 인간관계로 상처를 많이 받을 거 같다.
종혁: 그래서 상처를 받을거 같을 때 참으려고 한다.
순호형: 어떤 일이 있을 때 너와 그룹 중에 뭐를 먼저 생각하는지?
종혁: 그룹을 먼저 생각해서 잘 타협하려고 하는 것 같다.
순호형: 참더라도 왜 그랬는지 얘기는 해봤는지?
종혁: 아직까지 얘기는 잘 안 해봤던 것 같다.
순호형: 내 예전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물어봤다. 나중에는 별거 아닌거도 화를 내더라.....
초명이형: 안 생기면 좋겠지만 군대에서는 그게 정말 힘들거 같다.
(군대얘기 ing.....)
순호형: 지금 너에게 그게 힘든 부분이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다.
희찬
여러분의 집은 자녀가 문제인가요? 부모가 문제인가요?
룸메가 문제다.... 어디까지 문화의 차이로 이해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양말을 그냥 바닥에 벗어놓고 쓰레기도 바닥에 그냥 둔다. 실내에서 슬리퍼를 신는데 분명 안에서만 신는다고 했지만 화장실을 갈 때도 간단하게, 건물 안에 다닐 때도 신고 다닌다. 제일 심각한건 소변을 보고 주변에 튀어있는걸 제대로 닦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걸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내가 닦는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셨을까?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 어렸을 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라서 오냐오냐 키워주시고 엄마, 아빠와 같이 살 때에는 어렸을 때 키우지 못한 미안함 때문이신지 오냐오냐 컸던것 같다. 배려할 줄 잘 모르고 항상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에게 다 맞춰주는거에 익숙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그나마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관심 없고 사랑이 없는 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환경을 주신 것 같다. 오늘 말씀에 유다가 22년을 공기처럼 살았다고 했는데 새삼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이 시간이 나에게 딱 맞는 고난의 시간인 것 같다. 양탄자를 깔고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라마단 기간이 끝나서 오늘이 축제라고 하는 그 친구가 나를 위해 수고하고 있다....라는 인정이 아직은 안되지만 그래도 이 고난의 시간을 잘 통과하고 싶다. 그 친구를 대할 때 진실이라고 까발리는게 아니고 화평의 수단을 잘 활용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ㅜㅜ
성혁: 너무 힘들거 같다... 그래도 그 친구에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을 잘 했으면 좋겠다. 문화의 차이가 문제는 아닌거 같다.
희찬: 참다가 얘기를 한 적도 있는데 다음부터 또 그러더라... 내가 그런걸 잘 못하는 것 같다. 너가 얘기해주니 한번더 용기내서 얘기해보겠다.
성혁
신기하게도 공부하다보니 재밌게 하고 있다. 처음으로 공부를 제 의지로 해보고 있다. 그래서 요번주는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조금 지친거 같기도 하다. 평일에는 운동하고 공부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짧은 시간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게 나에게 지친 부분인 것 같다. 원래 일주일에 하루씩은 한시간 일찍 갔는데 요번주는 목욜에 컨디션이 안좋아 목욜날에 일찍 퇴근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사장님이 그냥 지금가라..등 예민하게 반응하셨다. 근데 평소에도 지각해본 적 없고 오히려 늦게까지 도와드린 적도 많은데 그렇게 얘기하셔서 생색이 많이 났다. 다행히 다음날에 사장님과 잘 풀었다.
희찬: 무슨 일 하는지?
성혁: 카페 일 한다. 사장님과 둘이 있다보니 눈치를 보게 된다. 겉으로는 착하신데 한번씩 뼈 있는 말을 던지신다. 그거말고는 공부하는게 쪼금 힘들다....
순호형: 치열하게 사는 것 같다.
성혁: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지만 해야할 거 같아서 한다.
순호형: 그래도 하고싶은게 있는게 다행이다.
성혁: 하고싶다라기보다는 간절함이 있어서 하게 되는 것 같다.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순호형: 나는 운동을 하면 하루 잘 살았다고 느끼는데.... 식단관리에 운동까지 대단하다.
성혁: 지금 안하면 내년에 또 해야 하는게....더 싫은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
희찬: 시험이 언제였지?
성혁: 돌아오는주 토욜이다.
화이팅!!!!
기도제목
종혁 - 한 주 성실하게 살 수 있기를. 과제라도 좀..
성혁 - 공부하면서 현타 올 때 있지만 꾸준하게 할 수 있기를. 남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희찬 - 시험 잘 마무리하고 98모임 단톡방에 올린 나눔잘 보기를.
초명이형 - 큐티하고 다니엘기도회 잘 참석하기!
순호형 - 회사에서 잘 살아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