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일시: 2022.10.30
제목: 말씀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 배명 목사님(수암감리교회 담임)
본문: 누가복음 10:38-42
38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마르다는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말씀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1897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제가 지금 34살인데 가장 젊은 목사가 담임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우리 성도님들 보다 내가 더 바리새인이구나 회개하고 고백하지만 저나 그분들이나 도진개진 입니다. 그래서 본질로 돌아가는 것에 생각해봤고, 여러가지 방법들을 생각했는데 본질을 외치면서도 정작 본질로는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희 교회 전도사님이 목욕탕 큐티 세미나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인정중독 매니아였던 저는 담임목사로서 참여했습니다. 이 사건이 저의 목회 방향을 깨닫게 해주시는 사건이었습니다.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야 하는데 고민하고 기도하는 데 제가 한참을 해매고 있으니 주님께서 응답하신 겁니다.
목욕탕 세미나를 통해서 제가 깨닫게 된 점은 말씀으로 분명히 자신의 삶이 해석되고 말씀을 통한 적용이 삶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면 세상에서의 모습과 교회에서의 모습이 전혀 다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삶과 신앙이 일치되겠구나가 분명히 깨달아졌습니다. 저희 교회 모든 사역은 간단하고 명료해졌습니다. 큐티만 하는 겁니다. 모든 성도부터 사역부서가 큐티 모임을 합니다.저희 교회는 아픔이 있었던 교회입니다. 깨진 교회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묵상을 포기하지 않고 오니 성도분들의 나눔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부서는 청년부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주 유명한 말씀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입니다. 바쁜 와중에 돕지 않는 마리아를 보고 화가난 마리아가 예수님께 일렀습니다. 예수님, 나는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돕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리아가 두둔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이 중동 문화를 생각했을 때 마리아가 아니라 마르다가 옳습니다. 중동지역의 환대문화, 중동의 시각으로 볼 때 마르다가 맞다는 거죠. 더나아가 랍비가 말을 할 때 여자가 일을 해야 되는 유대문화의 기준에도 마르다가 맞습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일하지 말고 앉아서 말씀만 들어라가 아닙니다. 사실 교회에는 마르다가 없어서는 안됩니다. 마르다가 임원이 되야 합니다. 일 잘하는 마르다가 임원이 되어야 교회가 활발해 집니다. 그러면 왜 주님께서 일 잘하는 마르다를 책망하고 계신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르다가 일 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신 겁니다. 기쁨없이 염려하고 근심하며 일하는 것을 조심하라는 것이죠. 주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책망하시는 겁니다. 염려 가운데에는 짜증, 자기열심, 자기의, 자기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안에 사랑과 기쁨으로 준비했다면 마르다가 마리아를 예쁘게 봤을겁니다.
더 핵심적인 것은 마르다의 깊은 내면 가운데, 내가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르다의 뜻은 집주인, 여주인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마리아에게만 집주인 노릇을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에게도 집주인 노릇을 하는 게 문제입니다.
주님이 계신 곳은 누가 주인이 되셔야 합니까?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사실 마르다가 예수님을 주인이라고 생각했다면 무턱대고 음식부터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물어봤어야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집에 찾아오시면 예수님께 뭐 드시고 싶으신지 여쭤보는 겁니다. 예수님께 집주인 행사하지 마시고 예수님하고 이야기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르다는 주님께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집주인이 자신이기에.. 내가 다 하고자 하는겁니다. 주님 앉아만 계세요, 제가 다 하겠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예수님을 섬기는 듯 보이지만, 섬기는 척하면서 자기의 필요, 자기의, 자기 인정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일하고 식당 봉사하고.. 그런 것을 책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르다의 마음상태, 마르다의 믿음 상태를 아시고 책망하시는 겁니다.
반대로, 주님의 말을 듣고자 하는 마리아를 칭찬하시는 겁니다. 결국, 문제는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고 묵상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자기 뜻을 더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겁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겁니다. 우리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큐티를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이 얼마나 귀합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묵상이 가장 큰 축복으로 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은 그대로 일지라도 우리의 삶이 해석되면 내가 변화되고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살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믿어진다면 말씀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그래서 큐티를 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안에 구원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으면.. 지옥에 가는 겁니다. 우리 안에 말씀이 없으면 믿음이 없다는 겁니다. 내가 지금 말씀묵상하고 있지 않다면 믿음이 없다는 겁니다. 믿음이 없으니 참 그리스인이 되질 못하고 생명이 없다는 겁니다. 큐티하기 싫다는 증거는 내 안에 믿음이 없다는 겁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처음에는 외부의 시기, 공격들로부터 왔다고 생각했는데 말씀 묵상을 통해 내 인정중독 때문에 왔어야 하는 일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해석되기 시작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셨던 가난이 하나님이 나를 만나게 해주시는 도구로 사용하셨고, 공황장애와 우울도 감출것도 부끄러울 것도 아니었던거죠.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내부에 있는 죄로부터 왔다는 것이 말씀으로 해석되니 치료받게 되는 거죠. 나에게 찾아온 고난이 주님의 계획이구나가 믿어지면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간사한 것은 회복이 된 후, 말씀을 계속 우선순위에서 미는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면 말씀을 뒤로 밀어놓습니다. 말씀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우리를 살리는 진리의 말씀과 씨름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야 삶이 변화됩니다.
여전히 나는 연약하고 죄인이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매일 붙드는 말씀이 있기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말씀이 있어야 내가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큐티를 하는 겁니다. 말씀을 들으려 주님과 가까이 앉아있는 마리아.. 말씀을 들으려 할 때 주님과 더 친밀해질 수 있고 이것이 은혜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랑 만나고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자랑하는거죠 나 ~랑 밥먹고 이야기했다 하면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부러워 하겠죠. 여러분들에게 주님이 어떤 존재이십니까? 여러분이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비교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통해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고, 친밀해질 수 있다고 오늘 성경에서 분명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바요 들은 바요 만지 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진리의 말씀을 소홀히 여겨야 되겠습니까? 더 주님의 말씀을 붙들려고 애써야 되지 않겠습니까?
마르다가 주님의 책망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요? 준비하던 음식을 다 내려놓고 마리아처럼 동일하게 주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했을 겁니다. 주님은 마르다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마르다가 책망을 듣고 주님을 앞에두고도 집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던 마음상태를 깨닫게 하신 겁니다. 마르다에게도 주님의 책망이 창피했을 겁니다. 집주인으로서 체면도 서지 않았고, 동생 앞에서 혼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마르다에게 굉장히 힘든일이었을 겁니다.
마르다는 자신의 염려함이 자기가 자기집에서 집주인 노릇하는 것이 그렇게 큰 죄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의 책망을 통해서 책망이라는 고난을 통해서 자기 죄를 깨닫기 시작하는 겁니다. 고난을 통해 주님께로 돌아오니 고난이 축복이 되는 겁니다. 책망의 말씀이 마르다를 살린거죠.
그러니, 우리는 이 말씀 보는 것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통해 주님과 교제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교제하기 원하십니다. 말씀이 나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야 할 때입니다. 말씀이 나를 살린다, 말씀이 나의 인생이 주인이 될 때 내가 살아난다의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김준 목장보고서
일시: 2022.10.30
장소: 4층 연수홀
참석: 김준, 고영광, 이재찬, 윤석준, 윤수민, 전재호, 정석진
나눔 및 목장소식:
- 한 주를 어떻게 살아냈는지 근황을 나누었고, 주일설교 말씀을 통해각자 느낀점을나누었습니다.
- 적용질문을 통해 자신이 마르다인지, 마리아인지 나누었습니다.
기도제목:
A: 질서에 순종하며 맡은 일을 생색이 아닌 감사로 섬기기, 신교제·신결혼
B:힘들지만 한달 동안 오후 일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회사에 일할 사람들이 많이 오고 좋은 사람들이 잘 뽑히기를
C: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세상을 느끼며 살아가길,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D:하루를 내가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살아내게 하신다는 것이 마음으로 믿어지길, 작은 일에도 감정적으로 반응하는데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기를, 신결혼
E: 하나님 말씀 따라 이겨내는 매일이 되길, 해야할 일들은 미루지 않고 하기를